입력 : 2016.12.01 10:31
내년도 집값은 보합, 전세금은 소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 30일 발표한 ‘2017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주택 가격은 수도권에서 미미한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지방에서는 대규모 입주 시작, 공공기관 이전 마무리, 기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본격화하면서 전국 평균으로는 보합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의 입주 예정 주택은 60만6000가구로, 올해 입주 주택보다 11% 정도 많다. 공급이 늘어나면서 전세금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아지면서 집주인이 이사 나가는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되돌려주지 못하는 ‘역(逆) 전세난’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주택 매매는 올해(103만건·예상치)보다 9% 감소한 94만건 정도로 예상됐다. 주산연은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주택매매 거래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대 변수로 ▲대출 규제 ▲금리 ▲가계부채 ▲공급량 ▲입주량을 꼽았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 30일 발표한 ‘2017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주택 가격은 수도권에서 미미한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지방에서는 대규모 입주 시작, 공공기관 이전 마무리, 기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본격화하면서 전국 평균으로는 보합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의 입주 예정 주택은 60만6000가구로, 올해 입주 주택보다 11% 정도 많다. 공급이 늘어나면서 전세금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아지면서 집주인이 이사 나가는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되돌려주지 못하는 ‘역(逆) 전세난’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주택 매매는 올해(103만건·예상치)보다 9% 감소한 94만건 정도로 예상됐다. 주산연은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주택매매 거래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대 변수로 ▲대출 규제 ▲금리 ▲가계부채 ▲공급량 ▲입주량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