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24 23:34
미래에셋증권 전망
내년부터 아파트 분양 물량의 감소가 본격화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4일 "2017년부터 아파트 분양 물량 감소세가 분격화돼 분양 물량(38만가구)이 올해(45만4000가구)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며 아파트 공급이 쏟아졌고, 작년 새로 인허가받은 주택이 76만여가구에 달해 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 말부터는 입주 대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자체적으로 분양 물량을 줄이는 추세다. 이 연구원은 "내년 입주 물량은 36만9000가구로 올해(28만8000가구)보다 2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분양 아파트가 감소하는 만큼 입주 대란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아파트 물량이 줄어들면서 건설 회사들의 수주가 감소하겠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해외 수주 실적을 회복한다면 안정적으로 이익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며 아파트 공급이 쏟아졌고, 작년 새로 인허가받은 주택이 76만여가구에 달해 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 말부터는 입주 대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자체적으로 분양 물량을 줄이는 추세다. 이 연구원은 "내년 입주 물량은 36만9000가구로 올해(28만8000가구)보다 2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분양 아파트가 감소하는 만큼 입주 대란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아파트 물량이 줄어들면서 건설 회사들의 수주가 감소하겠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해외 수주 실적을 회복한다면 안정적으로 이익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