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23 15:09
[부동산 TALK]
'숨겨진 10㎝를 찾아라.'
최근 건설사들이 공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인 설계 경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층고인데요, 층고가 높을수록 같은 크기의 주택이라도 널찍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짓는 아파트들은 제한된 용적률 내에서 최대한 많은 가구를 넣기 위해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층고)를 법정기준을 겨우 충족하는 수준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 중에는 법정기준인 2.3m보다 10~20㎝ 높게 천장을 만드는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는 층고 법정기준보다 10㎝ 높은 2.4m의 층고를 전 가구에 적용했습니다.
주차장에서도 10㎝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행 주차장 법정기준은 가로 2.3m, 세로 5m입니다. 요즘은 이보다 좌우 10㎝를 넓힌 설계가 유행입니다. "겨우 10㎝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이런 주차장엘 가보면 체감하는 넓이는 의외로 큽니다. 신안이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분양하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기존 주차장보다 10㎝ 넓은 주차장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주방 내 동선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싱크대를 10㎝가량 높이거나 넓은 개수대를 설치하는 등의 설계도 많이 등장하는 추세입니다. 대우건설이 이달 중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분양하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는 모든 가구의 주방에 기존보다 10㎝ 넓어진 대형 개수대(싱크볼)를 적용했습니다.
최근 건설사들이 공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인 설계 경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층고인데요, 층고가 높을수록 같은 크기의 주택이라도 널찍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짓는 아파트들은 제한된 용적률 내에서 최대한 많은 가구를 넣기 위해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층고)를 법정기준을 겨우 충족하는 수준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 중에는 법정기준인 2.3m보다 10~20㎝ 높게 천장을 만드는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는 층고 법정기준보다 10㎝ 높은 2.4m의 층고를 전 가구에 적용했습니다.
주차장에서도 10㎝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행 주차장 법정기준은 가로 2.3m, 세로 5m입니다. 요즘은 이보다 좌우 10㎝를 넓힌 설계가 유행입니다. "겨우 10㎝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이런 주차장엘 가보면 체감하는 넓이는 의외로 큽니다. 신안이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분양하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기존 주차장보다 10㎝ 넓은 주차장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주방 내 동선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싱크대를 10㎝가량 높이거나 넓은 개수대를 설치하는 등의 설계도 많이 등장하는 추세입니다. 대우건설이 이달 중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분양하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는 모든 가구의 주방에 기존보다 10㎝ 넓어진 대형 개수대(싱크볼)를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