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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 알고보니 최순실이 살던 그곳이네

    입력 : 2016.11.11 14:27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띄면서 올해 오피스텔과 상가의 기준시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1인 가구 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률이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세청은 11일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개 광역시의 오피스텔 6142, 50만8315호와 상업용 건물 6568동, 50만7274호의 2017년 예상 기준 시가를 고시했다.

    오피스텔의 예상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3.84% 상승했다. 이는 2012년(7.45%)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저금리에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오피스텔 수요가 늘면서 기준시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엔폴루스’로 ㎡당 517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 오피스텔/조선비즈
    ‘피엔폴루스’는 실당 매매가격이 20억원을 훌쩍 넘는 초호화 주상복합 오피스텔이다. ‘국정 농단’ 의혹으로 구속된 최순실씨가 살던 곳이기도 하다. 최씨가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차움병원도 이 건물 상업시설에 입주해있다.

    2위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강남아르젠으로 510만6000원이었다. 현대썬앤빌(신사동), 상지리츠카일룸3차(청담동), 타워팰리스 지동(도곡동)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가운데 4개가 강남구에 위치했고 나머지 1곳이 서초구였다.

    하지만 지역별 상승률은 부산(6.53%)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서울(4.70%), 광주(3.38%), 경기(2.24%), 인천(1.57%), 대구(1.42%), 대전(0.76%) 등의 순이었다.

    상업용 건물 역시 올해보다 2.59% 상승해 2010년(3.12%)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계속되는 저금리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이어진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이 5.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 4.19%, 대구 4.14% 순이었다

    상업용 건물 1위는 서울 중구 신당동의 청평화시장으로 1㎡당 기준시가가 1678만1000원이었다. 상위 5개 중 4개는 중구 신당동에 있고 나머지 하나는 종로구 종로6가에 자리잡고 있다.

    기준 시가는 양도소득세 산정 때 취득 당시의 실 거래가격을 확인할 수 없거나, 상속·증여세 계산 때 상속(증여) 개시일 현재 상속(증여) 재산의 시가를 알 수 없을 때 활용된다. 이번에 고시된 기준시가는 30일까지 의견 제출 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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