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20 13:00 | 수정 : 2016.11.30 22:13
국내외 유명 정치인, 기업인, 예술가,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 이 시대를 이끄는 셀럽(celeb), 그들은 과연 어떤 집에 살고 있을까. 조선닷컴의 부동산 콘텐츠 플랫폼 땅집go가 셀럽의 집을 살짝 들여다봤다.
[셀럽의 집]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런던 저택
억만장자 동네에 월세 1억5천만원 저택
방 15개, 수영장 2개, 홈시네마 등 갖춰
대지 2300㎡ 규모로 1910년에 준공
철통 보안…차량 50대 동시주차 가능
[셀럽의 집]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런던 저택
억만장자 동네에 월세 1억5천만원 저택
방 15개, 수영장 2개, 홈시네마 등 갖춰
대지 2300㎡ 규모로 1910년에 준공
철통 보안…차량 50대 동시주차 가능
캐나다 출신 아이돌 팝스타 저스틴 비버(22)가 영국 런던에 방 15개에 수영장, 테니스장, 사우나, 홈시네마 등을 갖춘 월세 10만8300파운드(약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초호화 저택을 빌렸다. 이 집은 철통 같은 보안으로 사생활이 보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18일(현지시각) 저스틴 비버가 억만장자들이 모여 사는 런던 북부의 비숍스 애비뉴에 대지면적 2만5000제곱피트(ft²·약 2300㎡) 규모의 대저택을 월세로 빌렸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 제일 비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이태원동 자택(대지 2143㎡)보다 땅이 넓다.
비버가 사는 이 주택의 매매 시세는 약2500만달러로 알려져 있다. 비버는 월세로 10만 8333파운드(약 1억 4967만원)를 내기로 했다. 연간 월세만 약 17억 원에 이른다. 서울 강남의 최고급 아파트 1채값과 맞먹는다. 1910년 영국의 거대 설탕 제조업자가 지은 이 주택은 여러 차례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 모습을 갖췄다.
더선에 따르면 이 저택은 각종 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선 방이 15개에 달하며 욕실도 13개나 된다. 욕실은 12가지 타입의 이태리 대리석으로 치장돼 있다. 손님 접대를 위한 리셉션 룸도 6개 있고, 5대를 주차하는 차고도 딸려 있다. 주택 내부에 깔린 차도에 차를 세우면 50대까지 가능하다.
이 집은 한때 영국 내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시장에 나왔었다. 2011년 1억달러에 매물로 나왔지만 매각에는 실패했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비버는 런던의 저택을 왔다갔다하며 지낼 계획이다.
현지 언론들은 악동으로 소문난 저스틴 비버가 과연 이번에는 런던에서 이웃들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할 살 수 있을 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저스틴 비버는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집 울타리 안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과속으로 몰다가 이웃 주민들에게 고소당하기도 했다. 또 이웃집에 계란을 던져 사소한 물건을 파손했다는 이유로 경범죄 처벌을 받은 적도 있다.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비버는 10대 시절 유튜브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으로 제작자 스쿠터 브라운의 눈에 띄어 데뷔한 뒤 세계적인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