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숲길 옆… 트리플 역세권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중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신수1주택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棟)에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68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일반 분양 물량을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59㎡가 178가구, 84㎡형이 352가구, 111㎡형이 36가구, 137㎡형이 2가구이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93%를 차지한다.

이 단지는 경의선 폐철로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총 6.3㎞ 길이의 경의선 숲길(신수동 구간)과 마주하고 있다. 와우산, 와우공원, 노고산, 노고산동체육공원 등과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단지 조경에는 유명 수목원인 제이드가든이 직접 참여한다. 제이드가든은 테마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지 내부에 단풍나무정원, 대왕참나무정원, 숲속모험놀이터 등을 만드는 등 유럽풍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 마당도 만든다. 입주 후에는 단지 내 정원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경의선 숲길 인근 아파트들은 청약 성적도 좋고, 집값도 1년 새 수천만원씩 오를 정도로 주택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단지 안팎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조경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교통 환경과 교육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 앞에는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서강로·서강대교·신촌로 등의 도로망과도 인접해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접근성도 좋아 수도권 외곽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촌 지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여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1㎞ 내에는 서강초·창천초·광성중·창천중·광성고 등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한다. 서강대·홍익대·연세대·이화여대 등의 명문 대학교도 가까이 있다. 신촌 현대백화점, 현대유플렉스, 신촌세브란스병원, 마포아트센터를 비롯해 서울의 대표 상권인 홍대·신촌·이대 상권도 가깝다.

전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되고, 지하 주차 설계를 적용해 아파트 단지 내에 지상에서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북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지는 도심과 여의도 등 업무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고, 녹지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지역에 들어선다"고 말했다. 이달 중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95-5번지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8월 예정. 1600-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