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과 연결, 하남 복선전철 역세권… 스타필드 하남이어 이케아·코스트코도 예정

서울에서 비싼 전세를 사느니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인근 도시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하남 등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이유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도시 중 하남시는 강남과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 위한 대중교통망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지역이지만 집값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며 "서울 전셋값보다 낮은 자금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하남시는 오는 2018년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 도심 이동성이 한결 좋아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61가구 모집에 4만 3499명이 신청해 평균 7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하남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순위 내 경쟁률은 최고 176.65대 1, 평균5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6월 1일 마감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도 최고 40.3 대 1, 평균 13.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저렴한 분양가와 편리한 교통, 풍부한 개발 호재 등 지리적 이점이 높은 경쟁률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하남시 덕풍동 438번지 일원에 지역조합아파트 `하남 벨리체`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남 벨리체는 지하4층~지상29층 7개동 총 880세대로, 전용면적 59㎡는 3종류 694세대, 전용면적 74㎡는 96세대, 전용면적 84㎡는 90세대로 각각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법정 주차대수 120% 이상에 달하는 106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 모든 가구의 남향 배치와 조망을 강조한 창문 등 다양한 설계가 적용되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2등급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절약형으로 지어진다"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시행사가 조합 측이기 때문에 집값이 10~20% 정도 낮아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하남 벨리체는 미사강변도시, 하남강일지구, 풍산지구 등 신주거벨트가 형성되는 곳에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5호선과 연결되는 하남 복선전철(7.6m)의 덕풍역(예정) 역세권이다. 또 지하철 9호선 연장 보훈병원 역(개통예정)도 멀지 않으며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확충과 복합환승센터 등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는 광역대중교통망도 구축된다.

또 신세계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기업인 터프먼이 합작한 국내 최대규모(투자금액 1조원·연면적 45만㎡)의 복합쇼핑문화센터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이 문을 열었고, 이케아·코스트코 등의 생활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라 미래가치가 높다. 풍부한 녹지율과 덕풍공원, 덕풍천, 위례둘레길, 생태하천, 검단산, 유니온파크, 미사리조정경기장 등 친환경 프리미엄도 장점이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조망을 위한 난간 없는 입면 분할창이 도입되고, 동파 우려 없는 세탁실과 실외기실이 배치될 예정이다. 광폭 발코니, 대형 운동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신발장,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풍부한 녹지와 수변 환경으로 일상이 휴양이 되는 에코힐링 조경설계를 적용했다. 덕풍공원과 소공원1, 2를 연결하는 산책로와 옥상정원, 이웃과 생활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주민공동시설과 피트니스, 골프연습장도 조성된다. 단지 앞에 주민센터를 비롯해 하남SD병원, 하남시청, 홈플러스, GS슈퍼마켓, 이마트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또 단지 주변으로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 주택청약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25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00-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