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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기지 車로 5분 "美軍수요 탄탄"

    입력 : 2016.08.25 03:06

    파인힐타운 10차

    경기도 평택 미군 기지 인근에서 주한미군 전용 단지형 타운하우스 '파인힐타운' 10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주한 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k-6)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송용리에 들어선다. 가구별로 대지면적 552㎡, 건물 연면적 264㎡ 규모의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모든 가구에는 TV·냉장고·에어컨·식기세척기·소파 등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이 제공된다. 1차에서 9차까지는 분양이 완료됐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송용리일원에 들어선 파인힐타운의 실제 모습. 모든 가구가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으며, 내년 이주 예정인 주한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k-6)에서 차량으로 5분쯤 떨어져 있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송용리일원에 들어선 파인힐타운의 실제 모습. 모든 가구가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으며, 내년 이주 예정인 주한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k-6)에서 차량으로 5분쯤 떨어져 있다. /㈜주본
    단지는 주한 미군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인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 주택에 부합한다. 평택 인근에 주한 미군 사병이나 부사관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많지만, 고급장교나 미 군무원, 민간기술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고급 주택은 부족한 실정이어서 파인힐타운이 희소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 관계자는 "미군과 군무원은 가족 중심의 생활이 가능하며 자국민들이 모여 있는 곳의 저층 전원주택을 선호한다"며 "파인힐타운은 단독주택의 단지형 타운하우스로 특화된 렌털하우스이기 때문에 외국인 임차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시행사가 주택의 임대·매매·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입자 관리가 편리하다. 수익도 안정적이다. 주한미군 렌털하우스는 미군 주택과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료를 지급한다. 매달 400만원대의 임대료를 선불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는 게 분양 회사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SOFA 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 미군을 유지하게 되어 있어 임대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10% 이상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내년 이주 예정인 주한 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k-6)는 부지 면적이 1488만㎡로 여의도의 5.5배 규모다. 기지 이전에 따라 한미연합사령부,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명의 주한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8만50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의 한 임대주택 업체 관계자는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평택에 모두 8000여 가구의 주택 렌털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지는 선착순으로 일반분양되며 계약 절차는 청약(호수배정) 후 계약, 중도금 납부 그리고 준공 후 렌털 완료, 잔금 납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행 임대 및 건물운영관리는 ㈜주본, ㈜코리맥스, ㈜삼두디앤씨가 맡는다.

    (02)702-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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