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휴가철 끝나가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확대

    입력 : 2016.08.16 03:06

    아파트 시황

    여름휴가철이 서서히 끝나가고 거래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서울 아파트 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前週)보다 0.17%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6주 만에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는 0.33%, 일반 아파트는 0.13% 올라 상승 폭이 전주보다 모두 확대됐다.

    양천구는 재건축 기대감에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1단지가 2500만~3000만원 올랐다. 강서구에서는 마곡지구보다 저렴한 방화동, 가양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방화동 도시개발 5단지가 500만원, 신동아는 1000만~1500만원 값이 뛰었다.

    서대문은 북아현동 아현역푸르지오와 북가좌동 두산위브가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리모델링 시 내력벽 철거 방안이 유보되면서 0.03%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7% 오르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미윤 책임연구원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는 재건축 단지와 저평가된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