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서울대 시흥캠퍼스 인근에… 전 가구 전용면적 59㎡

    입력 : 2016.07.25 03:06

    [분양 단지 입체 분석] 시흥 배곧 '대방 노블랜드'

    인천공항까지 자동차로 20분
    서울대병원·신세계 아울렛…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 예정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5년 지나면 임대서 분양 전환

    대방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민간 임대아파트인 '대방 노블랜드'를 공급한다. 배곧신도시 B6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0~29층, 10개 동(棟), 1089가구 규모다. 모든 주택이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택 크기는 같고 구조에 따라 A형(633가구)과 B형(456가구)으로 나뉜다. A형은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발코니 전면에 배치) 구조로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고, B형은 탑상형 구조로 가구 내 방이 분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캠퍼스, 병원 조성 예정

    배곧신도시는 시흥시 서해안로 405 일원에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로 인천 송도신도시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약 490만㎡ 부지에 인구 5만6000명, 2만15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자동차로 인천국제공항까지는 20분, KTX 광명역까지는 20분, 서울 강남까지는 40분, 서울대 관악캠퍼스까지는 30분 거리에 있다.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들어서는 ‘대방 노블랜드’ 아파트의 완공 후 예상 모습.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들어서는 ‘대방 노블랜드’ 아파트의 완공 후 예상 모습. /대방건설
    배곧신도시는 교육·의료 복합도시로 조성되며, 신도시 내에 '서울대 시흥 캠퍼스'와 서울대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5월 말 서울대 이사회는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계획안'을 의결해 사실상 시흥캠퍼스 조성 방침을 확정지었다. 오는 8~9월 서울대가 시흥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캠퍼스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배곧신도시는 지난해 7월부터 첫 입주가 시작돼 최근 택지지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분양한 단지들도 완판됐다. 한라가 세 차례에 걸쳐 공급한 6700가구가 모두 팔렸고, 올해 4월 중흥건설이 분양한 '중흥s-클래스'도 청약 1순위 마감에 이어 조기 완판됐다.

    정왕IC 통해 서울까지 이동, 단지 인근에 신세계 아울렛 개장

    단지는 정왕IC, 수인선 달월역과 차량으로 5분쯤 떨어져 있다. 정왕IC를 통하면 30분대로 서울에 도달할 수 있다. 수인선 달월역을 이용해서 송도신도시로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고,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통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 개요표

    단지 주변에는 부지 면적 약 14만7000㎡, 매장 면적 약 3만7000㎡ 규모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아울렛에는 식당, 영화관, 테마파크 등 약 250개 매장이 입점할 계획이다. 배곧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등의 상업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주민 운동 시설, 어린이집, 놀이터, 잔디광장, 경로당과 함께 피트니스클럽·GX룸·탁구장·탈의실·키즈룸·북카페·소형 도서관·열람실·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부 동에는 여성 주민들만을 위한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중앙공원과 근린공원도 있다.

    이 아파트는 입주 후 임대로 살다가 5년이 지난 시점부터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보증금 7500만~1억5200만원에 월세는 45만~66만원 수준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해 개인 전세와 달리 안전성이 높다. 분양 전환 시에는 감정평가 금액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종열 대방건설 소장은 "분양 전환 전까지 취·등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같은 보유세 부담이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며 "5년이 지난 뒤에는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살던 집의 구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