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7.22 03:00
평택 '파인힐타운 8차'
회사가 임대·매매까지 관리
"연간 임대수익4800만~5700만원 기대"
최근 미군 기지의 경기도 평택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미군 및 미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렌탈하우스' 사업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블루 오션 대접을 받고 있다. 미군 대상 렌탈하우스 업자 A씨는 "일반적으로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렌탈하우스 임대료는 군인의 계급에 따라 월140만~200만원 선으로 꽤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이 임대료를 매달 또는 연간으로 받기도 하지만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업자는 "임대료를 개인이 아닌 미군 주택과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SOFA 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 미군이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40~50년간 공실 걱정이 없이 지속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요즘 부동산 개발 열기가 뜨거운 평택의 핫 이슈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이다. 평택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는 부지 면적이 1488만㎡로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동, 복지시설 89개동, 본부·행정시설 89개동, 교육시설 5개동, 정비시설 33개동 등 총 51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에 몰려들 주한 미군 숫자도 엄청나다.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명에 이른다. 여기에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8만5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여 세대의 렌탈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청업자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20여 만 명에 이를 것 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평택의 한 중개업자는 "같은 규모의 주택을 한국인에게 임대한 것보다 미군에게 임대하는 것이 훨씬 임대료가 높기 때문에 기지 인근에 임대수익을 노린 건설업자와 투자자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 외에도 다양한 개발 호재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미군기지 예정지 인근에 100조원을 투입해 삼성전자 반도체단지를 조성 중이며 LG도 인근 진위면에 60조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두 곳의 상주 인원만 각각 4만5000여명과 2만5000여명에 달한다. 대규모 주거단지도 개발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고덕면 일대 1743만㎡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다. 이런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등에 업고 평택은 최근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발의 핵심 권역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현재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에는 평택항과 포승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하다. 우선 평택~수서간 고속철도(SRT)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이 철도가 동탄 GTX까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평택은 서해복선전철 안중역을 포함해 항만·도로·철도를 갖춘 교통 요충지,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는 게 평택 주민들의 주장이다. 각종 인프라 구축과 개발사업으로 최근 5년간 평택지역 집값 상승률은 24.91%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택의 주한미군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수익형 단독주택단지 '파인힐타운'이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각 세대별로 대지면적 552㎡, 건물 연면적 264㎡의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파인힐타운'은 이미 4차 단지까지 분양 및 임대가 완료되어 운영 중이며 현재 5, 6, 7차 단지가 공사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8차로 전 세대에 TV·냉장고·에어컨·식기세척기·쇼파 등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 미군의 주거기준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파인힐타운 8차'는 k6 험프리게이트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한 미군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인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주택에 부합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파인힐타운'은 회사가 주택의 임대·매매·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미군의 경우 월세를 세입자 개인이 내는 것이 아니라 미군 주택과에서 계약도 체결하고 월세를 내기 때문에 월세를 제때 받지 못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투자금 대비 실수익률 13~15%, 연간 임대수익은 연 4800만~5700만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매달 400만원대의 임대료를 선불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으며 수요층도 탄탄한 편이다. 영외 거주 미군이나 군속·군무원·민간기술자·군인자녀·학교교사, 그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방문하면 현재 렌탈 중인 주택 및 렌탈계약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661-6462.
요즘 부동산 개발 열기가 뜨거운 평택의 핫 이슈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이다. 평택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는 부지 면적이 1488만㎡로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동, 복지시설 89개동, 본부·행정시설 89개동, 교육시설 5개동, 정비시설 33개동 등 총 51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에 몰려들 주한 미군 숫자도 엄청나다.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명에 이른다. 여기에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8만5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여 세대의 렌탈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청업자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20여 만 명에 이를 것 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평택의 한 중개업자는 "같은 규모의 주택을 한국인에게 임대한 것보다 미군에게 임대하는 것이 훨씬 임대료가 높기 때문에 기지 인근에 임대수익을 노린 건설업자와 투자자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 외에도 다양한 개발 호재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미군기지 예정지 인근에 100조원을 투입해 삼성전자 반도체단지를 조성 중이며 LG도 인근 진위면에 60조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두 곳의 상주 인원만 각각 4만5000여명과 2만5000여명에 달한다. 대규모 주거단지도 개발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고덕면 일대 1743만㎡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다. 이런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등에 업고 평택은 최근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발의 핵심 권역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현재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에는 평택항과 포승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하다. 우선 평택~수서간 고속철도(SRT)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이 철도가 동탄 GTX까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평택은 서해복선전철 안중역을 포함해 항만·도로·철도를 갖춘 교통 요충지,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는 게 평택 주민들의 주장이다. 각종 인프라 구축과 개발사업으로 최근 5년간 평택지역 집값 상승률은 24.91%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택의 주한미군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수익형 단독주택단지 '파인힐타운'이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각 세대별로 대지면적 552㎡, 건물 연면적 264㎡의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파인힐타운'은 이미 4차 단지까지 분양 및 임대가 완료되어 운영 중이며 현재 5, 6, 7차 단지가 공사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8차로 전 세대에 TV·냉장고·에어컨·식기세척기·쇼파 등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 미군의 주거기준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파인힐타운 8차'는 k6 험프리게이트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한 미군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인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주택에 부합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파인힐타운'은 회사가 주택의 임대·매매·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미군의 경우 월세를 세입자 개인이 내는 것이 아니라 미군 주택과에서 계약도 체결하고 월세를 내기 때문에 월세를 제때 받지 못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투자금 대비 실수익률 13~15%, 연간 임대수익은 연 4800만~5700만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매달 400만원대의 임대료를 선불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으며 수요층도 탄탄한 편이다. 영외 거주 미군이나 군속·군무원·민간기술자·군인자녀·학교교사, 그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방문하면 현재 렌탈 중인 주택 및 렌탈계약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661-6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