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서울대 국제캠퍼스 근처, 분양가 부담 적은 민간 임대

    입력 : 2016.07.14 03:07

    배곧신도시 '대방노블랜드'

    대방건설은 14일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6블록에 민간 임대아파트 '대방노블랜드'를 공급한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10년간 임대 후 분양하는 아파트다. 임대 기간에는 취득세, 재산세 등 보유세가 없다. 초기 분양가 부담이 적고, 임대료 상승 또는 집값 하락 우려가 없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임대 기간에 전세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한다. 대방노블랜드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청약저축 가입자일 경우 청약이 가능하며, 10년 뒤 입주자가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집이 있거나 청약저축통장이 없어도 선착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방건설이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공급하는 민간 임대아파트 ‘대방노블랜드’의 완공 후 예상 모습
    대방건설이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공급하는 민간 임대아파트 ‘대방노블랜드’의 완공 후 예상 모습. 1089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대방건설
    59㎡ 단일 1082세대, 키즈룸·북카페도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0동(棟) 총 1089가구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로, A·B 두 가지 타입이 있다. 대방건설 측은 "혁신적인 설계로 발코니 서비스 면적의 극대화를 통해 소형이지만 중형의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며 "A타입은 공간을 구석구석까지 활용하게 만든 실속형으로, B타입은 합리적인 동선(動線) 배치를 통해 여유로운 느낌이 들도록 각각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동별로 엘리베이터홀에 엘리베이터 2대씩이 설치돼 출퇴근 혼잡 시간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단지에는 운동시설, 어린이집, 놀이터, 잔디광장, 경로당 등 다양한 주민 공동 시설이 들어선다. 또 선큰(sunken·땅을 파서 만든) 정원,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샤워실, 키즈룸, 북카페 등이 설치된 커뮤니티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선다. 롯데마트, 신세계 프리미엄아웃렛이 들어설 예정이고, 배곧생명공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 예정지는 단지 2㎞ 이내에 있다.

    대방건설은 2015년 시공 능력 평가액 49위를 기록한 회사다. 대한민국 경영대상 '고객가치경영대상'과 주택건설의 날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서울대 국제캠퍼스 들어서는 교통의 요충지

    배곧신도시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 490만7148㎡(여의도 면적의 1.5배) 부지에 2만1500여 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된 인구는 5만6000명 규모다. '배곧'은 '배움의 터'라는 의미다. 그 중심인 서울대 국제캠퍼스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교육 및 의료산학 클리스터도 조성된다.

    배곧신도시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인천 송도신도시를 마주 보고 있고, 정왕IC, 월곶IC 등과 인접해 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자동차로 인천국제공항까지 20분, KTX 광명역까지 20분, 서울 강남까지 40분, 서울대 관악캠퍼스까지 30분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이 있고, 수인선 월곶역~판교역 연장 공사도 추진 중이다. 북쪽에 접한 월곶포구가 국가어항 예비 대상지로 지정돼 항만 기능 회복을 위한 본격 재개발을 앞둔 점도 호재로 꼽힌다. 대방노블랜드 모델하우스는 14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에 연다. 1688-6800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