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7.07 03:00
고양 향동지구
고양 향동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및 덕은동 일대 사업면적 121만 3255㎡, 수용가구 8709가구, 수용인구 2만 3100여명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북쪽으로 삼송·원흥·지축지구와 은평뉴타운이 있고 남쪽으로 상암DMC·수색 등과 붙어 있다. 직선거리로 종로까지 11㎞, 여의도는 8㎞, 신촌은 5㎞ 정도 떨어져 있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에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지역에 조성된 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다. 지난해 상반기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신규 분양단지들의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주택에 대한 대출규제강화까지 겹치면서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 전문 회사인 '부동산인포'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월간 3.3㎡당 평균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5월말 기준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922만원이었다. 올 1월부터 3.3㎡당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대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800만원대 중반 수준에서 1년 새 3.3㎡당 5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대다. 서울 상암이나 가재울뉴타운, 고양 삼송지구 등 주변지역의 매매가보다 저렴하다. 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020만원이고 전세는 3.3㎡당 1476만원이다. 가재울뉴타운(남가좌동)은 매매가 1516만원, 전세 1187만원이며 고양시 삼송동 역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3㎡당 1484만원이고 전세가는 3.3㎡당 1075만원 수준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향동지구는 예상 분양가 수준이 3.3㎡당 1300만원 대여서 상암동 평균 전셋값(1476만원)보다 저렴하다"며 "상암동 업무지구로 오가는 직장인들은 높은 집값과 전셋값 부담에서 벗어나면서도 출퇴근에 큰 차이가 없고 인프라는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향동지구는 주거와 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로서의 가치도 높다. 정부가 2017년까지 LH주도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기존에 지정된 택지지구는 그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서울의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택지지구로 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이들 지역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교통환경 개선 등 호재까지 겹치며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도 높은 게 특징이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 분석 전문 회사인 '부동산인포'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월간 3.3㎡당 평균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5월말 기준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922만원이었다. 올 1월부터 3.3㎡당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대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800만원대 중반 수준에서 1년 새 3.3㎡당 5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향동지구는 예상 분양가 수준이 3.3㎡당 1300만원 대여서 상암동 평균 전셋값(1476만원)보다 저렴하다"며 "상암동 업무지구로 오가는 직장인들은 높은 집값과 전셋값 부담에서 벗어나면서도 출퇴근에 큰 차이가 없고 인프라는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향동지구는 주거와 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로서의 가치도 높다. 정부가 2017년까지 LH주도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기존에 지정된 택지지구는 그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서울의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택지지구로 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이들 지역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교통환경 개선 등 호재까지 겹치며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도 높은 게 특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