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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평균매매가, 사상 첫 5억원 돌파

    입력 : 2016.07.04 09:55

    서울 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5억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 4일 ‘주택가격 동향자료’를 통해 “6월 서울 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198만원으로, 5월 평균가격(4억9904억원)보다 294만원 올랐다”고 밝혔다. 2008년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하고서 주택 평균 매매가가 5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월 서울 평균 집값은 4억4000만원 정도였지만, 1년 6개월 사이에 6000만원 정도가 올랐다. 이 기간 강북 지역 14개 구 평균 매매가는 3억7074만원에서 4억1137만원으로 4063만원 올랐다. 반면, 강남 지역 11개 구는 5억2248만원에서 5억9161만원으로 6913만원 상승했다.

    올해에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 지역이 서울 집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재건축 바람이 분 강남구(1.38%), 서초구(1.69%), 송파구(1.32%) 등 강남 지역이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 서울 강남권은 평균 주택매매가격이 6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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