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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역 주변… 3.3㎡당 59만~80만원에 분양

입력 : 2016.06.24 03:00

하남시 감북동·초이동 토지

㈜하이랜드는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초이동 그린벨트 토지를 선착순 공개 분양한다. 분양 토지는 3306㎡ 전후로 대분할 되어 있으며 331㎡를 기준으로 분양금액은 3.3㎡ 당 59만~80만원이다. 잔금 납입 후 바로 개별등기를 진행하고 있다. 매각 토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접해 있으며 개통 예정인 9호선 보훈병원역 주변이다. 잠실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향후 그린벨트가 해제될 경우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이랜드가 분양 중인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초이동 그린벨트 토지
㈜하이랜드가 분양 중인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초이동 그린벨트 토지. /하이랜드 제공
정부는 지난해 5월 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열고 2016년부터 30만㎡ 이하의 그린벨트는 시도 지사가 해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임했다. 이 여파로 향후 해제가 유력시되는 수도권 그린벨트에 대한 투자 바람이 불고 있다. 하남시의 경우 지난해 11월 개발제한구역이 관통하는 51개 취락 787필지 20만6004㎡의 토지에 대해 개발행위를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을 고시한 바 있다. 고시에 따라 3개 취락 (섬말,샘골,법화골)지역은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전용주거지역으로, 그 외 48개 취락은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돼 건축물의 신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해졌다.

하이랜드 관계자는 "우리가 매각하고 있는 그린벨트 토지도 자연녹지지역의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대사골지구)으로 지정되어 있고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과 가까워 새로운 주거 수요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라며 "향후 2020년까지 하남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36만의 자족기능 도시로의 인구유입을 위해 하남시의 체계적인 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구리 토평동 일대와 광명 소하지구가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차기 해제 지역으로 하남시 일대가 꼽히고 있다"며 "국토부가 주목하고 있는 뉴스테이 조성 대상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인 하남시 초이동 일대가 검토되고 있는데 올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선정한 전국 8개 지구 중 6개 지구가 개발제한구역이었다"고 덧붙였다. 서울 송파 및 강남과 지하철로 연결되는 하남시는 이미 미사, 위례, 강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개발되고 있다.

현재 매각지는 필지 안쪽까지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현황 도로가 있고 여러 곳이 텃밭으로 개간되어 사용 중이며 체육시설이나 무허가 건축물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따라서 향후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기준이 되는 환경평가 3~5등급 지역으로 보존가치가 낮아 해제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게 분양회사 측의 주장이다.

문의 (02)69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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