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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밸리 인근 그린벨트 땅 수요자들 눈길

입력 : 2016.06.16 03:00

성남시 금토동 토지

경기도 성남시가 수정구 금토동 405-1 일원 19만6635㎡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변경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 의견청취안을 지난달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금토동을 포함, 시흥동 일원 43만㎡ 부지에 들어서는 판교창조경제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을 위해 부지 내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절차다.

가온옥션이 분양하는 성남시 금토동 창조경제밸리 인근 그린벨트 토지
가온옥션이 분양하는 성남시 금토동 창조경제밸리 인근 그린벨트 토지. 2차선 도로 옆에 있으며 총 1만1509㎡ 규모다./가온 제공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 예정지 42만3750㎡를 공업용도의 시가화 예정 용지로 전환하고 동원동 6만9885㎡의 산업단지를 공업용도에서 주거용지로 바꾸는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공고한 바 있다. 경기도가 오는 7월 금토동 개발제한구역 19만6635㎡를 해제하면 국토교통부는 11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제2판교 테크노밸리 착공으로 금토동 일대 토지시장은 많은 수요자들로 붐비고 있다. 매물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가온옥션이 성남시 금토동 창조경제밸리 인근 그린벨트 토지를 분양해 눈길을 끈다. 창조경제밸리는 금토동 개발제한구역(19만7000여 ㎡)과 시흥동 옛 한국도로공사 부지(22만3000여 ㎡) 등 총 42만6000㎡ 규모로 조성되며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해 4만300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와 합치면 입주기업은 1600여 개, 상주 근무인원은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온의 토지는 2차선 도로 옆(향후 4차선 확장 예정) 토지로 총 1만1509㎡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65만원부터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1필지당 330㎡로 매각이 진행된다. 가온 측은 "신뢰를 더하기 위해 정종혁법무사사무소가 자금 관리 및 책임등기를 책임지는 가운데 보증서 발급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약신청 및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의 (02)579-9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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