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16 03:00
둔촌동 토지
㈜한국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토지를 매각한다. 총 면적은 6108㎡이며, 도시지역·자연녹지 지역으로 15개 필지를 선착순 매각한다. 매각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며, 천호대로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추후 그린벨트가 해제된다면 주택단지나 여러 가지 사업장 등 추후 개발이 가능한 곳으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매각지 인근으로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고덕역이 있다.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대거 간소화되면서 수도권 및 위치 좋은 곳의 그린벨트 토지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0년까지 국토 면적의 3.9%(3862㎢)에 달하는 그린벨트 중 전국에서 여의도 면적(2.8㎢) 83배에 이르는 233㎢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매각 대상 토지는 위치적으로나 현황상으로 보아도 그린벨트 해제를 우선적으로 기대해 볼수 있는 지역"이라며 "매각 토지는 공시지가 기준으로 3.3㎡당 54만원인데 매각지 바로 경계선의 그린벨트 대지의 시세가 3.3㎡당 800만원 선이어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각 토지는 조망권이 탁월한 야산이며, 필지 앞 도로 건너편에는 강동구 아파트 단지가 있다. 주변은 일반주택과 음식점, 도시자연공원,가족캠핑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건축 가능한 주변 시세는 3.3㎡ 당 1500만원 에서 2000만원 선대로 거래되고 있다"며 "조망권이 탁월한 위치의 토지나 작은 평수대의 매물은 찾아보기 힘든 지역"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어 "특히 매각토지는 도로로 인해 일자산과 분리되어 그린벨트의 기능을 할수 없는 상태이다. 법률적으로도 도로 등으로 분리된 3만㎡이하의 그린벨트 토지는 그린벨트로서의 기본 역할을 할수 없으므로 우선적으로 해제하여 주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개정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내 단절된 토지를 해제할 수 있는 최대규모는 1만㎡ 미만에서 3만㎡ 미만으로 완화됐고, 3만㎡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하고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매각금액은 3.3㎡당 129만원~159만원이며, 분양면적은 190㎡~496㎡까지 15개 필지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진다. 분양 회사 측은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에서 맡아 분양자들의 안정성을 마련했으며, 각 필지별로 위치지정 공증으로 소유권이 이전된다"면서 "매각하는 필지는 토지 전체가 남향으로 경계 측량이 되어 있어 토지를 구입하고도 내땅의 위치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도 일각에서는 있으나 본 매각지는 분양받은 내 토지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산업개발은 주택사업과 대지조성 사업을 하는 건설사로서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공동 개발도 맡아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현실적 투자가 올바른 판단이며,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있는 토지를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
문의 (02)426-3233.
이 관계자는 "매각 토지는 조망권이 탁월한 야산이며, 필지 앞 도로 건너편에는 강동구 아파트 단지가 있다. 주변은 일반주택과 음식점, 도시자연공원,가족캠핑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건축 가능한 주변 시세는 3.3㎡ 당 1500만원 에서 2000만원 선대로 거래되고 있다"며 "조망권이 탁월한 위치의 토지나 작은 평수대의 매물은 찾아보기 힘든 지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정부는 그린벨트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했으며 12월 국회에서 그린벨트법 법안이 통과됐다. 그린벨트 경계에 있는 소규모 토지 중 그린벨트로서의 보전가치가 낮고 교통이 편리한 도심 지역의 토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개선 방안으로 올해부터 시장 또는 도지사가 정부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30만㎡ 이하의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한국경제신문 설문조사에서 2016년에 고정 임대수익이나 시세 차익을 거두기 좋은 유망 수익형 부동산으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성이 높은 토지'가 꼽혔다. 부동산 전문가 50명 중 각각 24%가 그린벨트 해제 토지를 지목했다. 국토교통부의 규제완화 방침이 밝혀지면서 그린벨트 토지가 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매각금액은 3.3㎡당 129만원~159만원이며, 분양면적은 190㎡~496㎡까지 15개 필지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진다. 분양 회사 측은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에서 맡아 분양자들의 안정성을 마련했으며, 각 필지별로 위치지정 공증으로 소유권이 이전된다"면서 "매각하는 필지는 토지 전체가 남향으로 경계 측량이 되어 있어 토지를 구입하고도 내땅의 위치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도 일각에서는 있으나 본 매각지는 분양받은 내 토지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산업개발은 주택사업과 대지조성 사업을 하는 건설사로서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공동 개발도 맡아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현실적 투자가 올바른 판단이며,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있는 토지를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
문의 (02)426-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