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10 03:00
들썩이는 일산 부동산 시장
최근 경기도 일산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GTX A노선, 한류월드 내 들어서는 K-컬처밸리 사업 등 굵직한 대형호재가 겹치면서 일산신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최근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의 '고양시 최초 1순위 청약자 1만명 돌파'의 흥행기록이 일산신도시 부동산 시장의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일산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서북쪽으로 20㎞ 지점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92년 정부가 주택 공급을 통한 부동산 안정과 투기 열풍 해소 등을 이유로 만든 이래 올해로 25년째를 맞고 있다. 처음에는 편리한 서울 접근성과 높은 녹지율로 아파트 시세가 2006년 3.3㎡ 당 1373만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최근 일산신도시는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경기 서북권의 주거 중심축으로 비상하고 있다. 킨텍스 일대는 GTX 사업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 36.5㎞)의 GTX 킨텍스역(가칭·2019년 착공 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24분 걸리던 것을 크게 단축시켜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더욱이 장항지구 개발로 GTX 킨텍스역 통합환승센터와 신분당선 연장(삼송~킨텍스)이 추진되고 있고 국공립 대학 유치도 추진중이여서 킨텍스 일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답보상태에 있었던 K-컬처밸리 사업도 지난 5월 20일 기공식을 가졌다. K-컬처밸리는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 규모로 들어서는 복합테마파크로 총 사업비 1조 4000억원 규모이며 준공시기는 내년 말이다. 정부와 CJ측에 따르면 K-컬처밸리 사업을 통해 5년간 5만6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개발 촉진 등으로 8조742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K-컬처밸리 부지 내에 홍보관 공사도 한창이다. 한류월드 관계자는 "연내 홍보관의 문을 열 계획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데 홍보관이 완료되면 K-컬처밸리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는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어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발맞춰 일산신도시 아파트 값도 무섭게 뛰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5년 5월~2016년 5월) 일산신도시의 3.3㎡ 당 아파트값 상승률은 4.80%(1021만→1070만원)를 기록하며 같은 시기 경기도 전체 상승률인 3.76%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일산신도시에서도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히는 일산호수공원과 한류월드 부지 일대의 청약 성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5월 한화건설이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평균 28.36대 1을,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선보인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일산'은 평균 28.4대 1을, 지난해 12월 포스코건설이 선보인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평균 3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한류월드 일대 청약성적은 더욱 무섭다. 지난 4월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M3블록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는 아파트 청약에서 1순위에서만 고양시 최초로 1만185명이 몰리며 최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청약에서는 19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에서도 하루만에 100% 완판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일산신도시 일대 부동산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장항동의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쏠리면서 한류월드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 이미지가 다시 좋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인기로 킨텍스 일대 분양 단지의 경우 수천만원의 프리미엄 이야기까지 공공연히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도 한류월드 일대 부동산 상승기류와 맞물려 이 일대 개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킨텍스 원시티로 몰리고 있다. 전체 10개 주택형 중 7개 주택형이 분양 완료된 상태인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남은 주택형도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3개 주택형 일부라 관심있는 수요자들이 평일에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한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킨텍스 일대는 과거 낙후된 1기 신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GTX A노선, K-컬처밸리 사업, 신분당선 연장(삼송~킨텍스) 등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지녀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특히 기존 2기 신도시들과 다르게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데다 대형호재까지 겹쳐 향후 경기 서북권의 주거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일산신도시는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경기 서북권의 주거 중심축으로 비상하고 있다. 킨텍스 일대는 GTX 사업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 36.5㎞)의 GTX 킨텍스역(가칭·2019년 착공 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24분 걸리던 것을 크게 단축시켜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더욱이 장항지구 개발로 GTX 킨텍스역 통합환승센터와 신분당선 연장(삼송~킨텍스)이 추진되고 있고 국공립 대학 유치도 추진중이여서 킨텍스 일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답보상태에 있었던 K-컬처밸리 사업도 지난 5월 20일 기공식을 가졌다. K-컬처밸리는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 규모로 들어서는 복합테마파크로 총 사업비 1조 4000억원 규모이며 준공시기는 내년 말이다. 정부와 CJ측에 따르면 K-컬처밸리 사업을 통해 5년간 5만6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개발 촉진 등으로 8조742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K-컬처밸리 부지 내에 홍보관 공사도 한창이다. 한류월드 관계자는 "연내 홍보관의 문을 열 계획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데 홍보관이 완료되면 K-컬처밸리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는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어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발맞춰 일산신도시 아파트 값도 무섭게 뛰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5년 5월~2016년 5월) 일산신도시의 3.3㎡ 당 아파트값 상승률은 4.80%(1021만→1070만원)를 기록하며 같은 시기 경기도 전체 상승률인 3.76%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일산신도시에서도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히는 일산호수공원과 한류월드 부지 일대의 청약 성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5월 한화건설이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평균 28.36대 1을,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선보인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일산'은 평균 28.4대 1을, 지난해 12월 포스코건설이 선보인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평균 3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한류월드 일대 청약성적은 더욱 무섭다. 지난 4월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M3블록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는 아파트 청약에서 1순위에서만 고양시 최초로 1만185명이 몰리며 최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청약에서는 19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에서도 하루만에 100% 완판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일산신도시 일대 부동산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장항동의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쏠리면서 한류월드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 이미지가 다시 좋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인기로 킨텍스 일대 분양 단지의 경우 수천만원의 프리미엄 이야기까지 공공연히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도 한류월드 일대 부동산 상승기류와 맞물려 이 일대 개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킨텍스 원시티로 몰리고 있다. 전체 10개 주택형 중 7개 주택형이 분양 완료된 상태인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남은 주택형도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3개 주택형 일부라 관심있는 수요자들이 평일에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한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킨텍스 일대는 과거 낙후된 1기 신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GTX A노선, K-컬처밸리 사업, 신분당선 연장(삼송~킨텍스) 등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지녀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특히 기존 2기 신도시들과 다르게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데다 대형호재까지 겹쳐 향후 경기 서북권의 주거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