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5.30 03:08
[분양 단지 입체 분석] e편한세상 시티 미사
망월천이 바로 단지 옆 지나가 도심이면서도 녹지 공간 많고
4개 면이 모두 도로와 접해 유동 인구·임대 수요 풍부한 편
지하철 9호선 연장 방안도 추진, 고속도로 진입로들도 인근에
지난 27일 오후 서울 잠실에서 차를 몰아 경기 하남 방향으로 올림픽대로를 15분쯤 달렸다. 오른편으로 골조 공사 중인 아파트 수십 동(棟)이 눈에 들어왔다. 경기 동부권 신도시 중 하나인 하남 미사강변도시였다. 이곳은 서울 강동구와 붙어 있고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될 예정이어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미사강변도시에서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다. 지상 1~3층에 점포 74개가 들어선다. 지상 4층부터 전용 20~84㎡ 오피스텔 554실이 2개 동에 들어선다.
◇상가 4개 면 도로와 접해
e편한세상 시티 미사는 미사강변도시의 쇼핑시설과 상가 등이 밀집한 중심상업지역(9-1·2블록)에 자리 잡고 있다. 신도시를 관통하는 망월천이 단지 바로 옆을 지난다. 망월천 주변에는 수변 공원도 조성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중심상업지역에 있어 도심의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방문객들이 오가는 중심 통로 주변으로 상가가 길게 늘어선 형태다. 그만큼 유동 인구를 상가로 끌어들이기 쉽다. 통상 도심 건물은 1~2개 면이 도로와 닿아 있고 나머지 면은 옆 건물과 맞닿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e편한세상 시티 미사는 4개 면이 모두 너비 10~24m 도로와 접해 있다. 상가 1층에는 고객들이 쉴 수 있는 정원 형태의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2층에는 화단과 쉼터가 있는 중앙정원을 만든다. 3층은 가운데를 뚫어 2층 중앙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야간에도 유동 인구들이 상가로 잘 들어올 수 있도록 경관형 조명을 설치한다.
미사강변도시는 주택 3만8315가구, 인구 9만5000여 명을 수용하는 유동 인구와 임대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분양대행사인 'TM 파트너스'의 문종국 상무는 "미사강변도시는 주거지와 상업중심지가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확실하게 나뉘어 있어 주민들이 쇼핑이나 외식하기 위해 중심상업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배후 수요층이 탄탄한 편"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미사역이 걸어서 5분
오피스텔의 주거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오피스텔에선 망월천 수변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 주변에는 검단산과 예봉산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조정카누경기장과 가야공원 캠핑장이 있다. 서울 도심과 외곽으로 나가는 교통망도 풍부한 편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이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5호선을 이용하면 종로·광화문·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 갈 수 있다. 강남권과 연결되는 지하철 9호선을 미사강변도시로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진입로가 인근에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와 화도~양평고속도로, 동홍천~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미사는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편이다. 하남국민체육센터, 미사주민센터, 테니스장, 농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 홈플러스 하남점도 멀지 않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성내로44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