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5.26 10:04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 고가(高價) 분양의 영향으로 보인다.
부동산114는 올해 서울 지역에서 분양한 평균 분양가격이 역대 최고인 3.3㎡당 2237만원으로 지난해 평균(1949만원)보다 14.8%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넘은 것은 2008년(2099만원) 이후 8년 만이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고가 분양이 이어지며 평균 분양가를 끌어올렸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는 올해 1월 일반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인 3.3㎡당 평균 4457만원에 공급됐다. 3월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는 3.3㎡당 평균 3944만원이라는 분양가를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강남 지역 재건축 단지가 잇따라 청약에 성공하면서 하반기 공급될 물량의 가격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강남 개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 디에이치’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역별 편차가 있지만, 인기 단지에 단기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건설사들이 하반기 분양물량을 늘려잡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분양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청약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114는 올해 서울 지역에서 분양한 평균 분양가격이 역대 최고인 3.3㎡당 2237만원으로 지난해 평균(1949만원)보다 14.8%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넘은 것은 2008년(2099만원) 이후 8년 만이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고가 분양이 이어지며 평균 분양가를 끌어올렸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는 올해 1월 일반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인 3.3㎡당 평균 4457만원에 공급됐다. 3월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는 3.3㎡당 평균 3944만원이라는 분양가를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강남 지역 재건축 단지가 잇따라 청약에 성공하면서 하반기 공급될 물량의 가격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강남 개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 디에이치’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역별 편차가 있지만, 인기 단지에 단기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건설사들이 하반기 분양물량을 늘려잡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분양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청약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