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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시세보다 저렴한 半전세 임대

    입력 : 2016.05.12 03:07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 지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아파트를 반전세(半傳貰·보증부월세)로 공급하기 위해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棟)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84·101·117㎡ 총 1810가구다.

    한화건설이 이달부터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한화건설이 이달부터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반(半)전세로 공급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2014년 입주 당시 이 아파트를 전세로 공급하며 단기간에 입주를 완료했다. 당시 계약한 전세의 만기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해당 물량을 현재 시세보다 저렴한 반전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반전세는 보증금과 별도 임대료(월세)를 내는 방식이다. 한화건설은 2년 전 받았던 전세금은 보증금으로 전환하고 전세금 상승분만큼을 월세로 받겠다는 것이다. 기존 임차인의 재계약과 신규 임차인의 계약에 똑같이 적용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의 반전세 임대가격은 주변 시세와 비교해 수천만원 저렴한 수준"이라며 "이사했을 경우 발생하게 될 중개수수료와 이사 비용 등을 고려하면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전세 계약 조건은 전용면적 84㎡ 기준 보증금 1억5500만~1억8500만원대에 월 임대료 22만원이다. 이를 전세로 환산하면 평균 2억3200만원대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주변 아파트 전세금은 '김포 풍무 푸르지오센트레빌'이 2억5000만~2억9000만원, '풍무 자이 1단지'가 2억6000만~2억8000만원 선이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우려가 없는 것이다. 전용 84㎡의 경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는 연말 정산에서 연간 월세 납부액의 10%, 최대 75만원까지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세계적인 건축가 바세니안과 라고니가 디자인했다. 단지 전체가 유럽풍으로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현초등학교와 풍무중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다. 김포의 명문으로 불리는 풍무고와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다. 단지가 6만8000여㎡의 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한화건설은 입주민 대상으로 인천공항철도 계양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계양역~서울역은 다섯 정거장 거리이다. 올림픽대로도 가깝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차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에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도 개통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3-53 일대에 있다. 154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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