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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구 중소형… 브랜드타운 형성

    입력 : 2016.04.14 03:07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수도권 북부 최대 신도시, 1차분은 4일 만에 매진

    대림산업이 이달 경기도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작년 9월 1차분(761가구)은 4일 만에 매진됐다.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棟)에 1160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전용면적별로 66㎡ 190가구, 74㎡ 280가구, 84㎡ 690가구 등이다.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아파트의 완공 후 예상 모습. 거실과 주방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시공해 층간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아파트의 완공 후 예상 모습. 거실과 주방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시공해 층간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 대림산업 제공
    양주신도시는 총 1118만㎡에 6만여 가구가 들어설 수도권 북부 최대 신도시다.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 규모다. 전체 부지 중 50% 정도가 녹지다. 신도시 안에 공립유치원 1개,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3개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아파트와 가까운 신도시 중심부에 23만여㎡ 규모 문화공원과 호수, 회암천(생태하천)이 조성된다. 남쪽으로는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있고, 북쪽으로는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미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2000가구에 육박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아파트가 있는 양주신도시는 광역 교통망도 개선될 예정이다. 올 2월 서울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양주신도시 등 경기 북부 택지지구 개발사업과 인구 유입이 빨라질 전망이다. 2014년 의정부~양주~동두천을 잇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했고,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2020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순차적으로 뚫릴 예정이다. 회암IC~노원역 BRT(간선급행버스)도 2020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를 거실과 방 3개가 앞쪽 발코니에 붙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bay)로 설계했고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초·중·고등학교와 연계돼 자녀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스쿨 세이프티존'이 조성된다.

    아파트 내부에도 특화 기술이 적용된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시공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집 안 모든 공간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結露)와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대림산업은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에 현장전망대를 운영 중이다. 전망대에서는 단지 주변 호수공원, 학교 부지, 대규모 상업시설 부지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1-4 일대에 오픈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 (031)840-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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