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어… 3.3㎡당 약 1200만원

코람코자산신탁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556번지 일원에 노인복지주택 '광교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시공은 두산중공업이 맡았다. 노인복지주택이란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주택을 공급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주거상품을 말한다.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으며 19세 미만의 자녀 및 손자녀도 함께 입소가 가능하다. 분양을 받은 후에는 입소자격자에게 분양권 양도가 가능하다. '광교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총 547호 규모로 전용면적은 49~84㎡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49㎡ 193호 ▲65㎡ 177호 ▲84㎡ 177호다.

분양가는 3.3㎡당 약 120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의 전세비 수준이며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 및 지역난방, 지역냉방휀코일 시스템도 제공된다. 또 의무 고용직원이 사회복지사만 추가되고 편의시설도 의무적인 부대시설 이용료를 최소화하여 관리비를 절감해 입소자의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입소자 전용 식당과 헬스케어 공간을 제공하며 체력단련실,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같은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높은 녹지율과 뛰어난 서울 접근성까지 갖춘 지역이며 '광교 두산위브'는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편이다. 아주대학교병원, 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동수원병원, 성빈센트카톨릭병원 등도 가깝다. 또 수원지방법원, 수원 남부 경찰서, 경기도청 신청사, 수원광교노인복지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등의 관공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몰,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광교신도시 내 녹지 축인 혜령공원·사색공원과 접해있으며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도 가깝다. 약 61만 평의 호수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 2월 개통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광교상현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는 경기남부권 및 서울권 전역으로 연결하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광교 두산위브'의 분양사업장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있으며 입소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213-8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