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3.17 03:00 | 수정 : 2016.03.21 10:22
100조 투자 고덕산업단지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라인
2017년 완공땐 3만명 상주
LG디지털파크와 합치면
300여개 기업 들어서
미군기지 하반기 이전 시작
8만 여명 유입될 듯
경기도 평택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8월 수도권 고속철도 (Super Rapid Train) 지제역 개통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 사업들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평택의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현재 평택에는 택지개발, 도시개발, 산업단지, 토지구획 정리사업 등 각종 프로젝트로 인해 수십 개의 지구가 개발되고 있다. 공공택지로 주목 받고 있는 소사벌지구를 비롯해 청북지구, 용죽지구, 동삭지구, 가재지구 등이 그것이다. 삼성전자가 무려 100조원을 투자하는 고덕산업단지 역시 대형 개발호재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될 고덕산업단지는 2017년 1기 라인 완공을 목표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가 완공되면 상주 인원만 무려 3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위2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 역시 2017년 완공이 목표. 이 산업단지들이 모두 완공되면 평택에는 약 300여개의 국내외 기업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평택에는 택지개발, 도시개발, 산업단지, 토지구획 정리사업 등 각종 프로젝트로 인해 수십 개의 지구가 개발되고 있다. 공공택지로 주목 받고 있는 소사벌지구를 비롯해 청북지구, 용죽지구, 동삭지구, 가재지구 등이 그것이다. 삼성전자가 무려 100조원을 투자하는 고덕산업단지 역시 대형 개발호재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될 고덕산업단지는 2017년 1기 라인 완공을 목표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가 완공되면 상주 인원만 무려 3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위2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 역시 2017년 완공이 목표. 이 산업단지들이 모두 완공되면 평택에는 약 300여개의 국내외 기업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한 미군기지 역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전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약 50여개의 미군 부대에 소속된 4만 5000여 명의 미군이 평택으로 옮길 예정이다. 여의도 면적의 5.5배에 달하는 대형 기지가 조성되며, 군 가족 및 군무원을 모두 포함해 약 8만 여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대형 개발 사업들의 영향으로 현재 47만명 수준인 평택 인구는 2018년 67만명, 2020년에는 8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평택은 대형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보니 지역 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들어 평택 내 부동산 거래량도 늘어나는 등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평택 내에서도 소사벌 택지지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소사벌 택지지구는 비전동, 동삭동, 죽백동 일원에 총 302만4013㎡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다. 평택역·시외버스터미널 등 도시 핵심시설이 지구 주변에 집중적으로 포진되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1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춘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평택 내에서 소사벌 택지지구 위상은 판교신도시 못지 않다. 대단위 아파트와 학교, 공공청사, 도시지원시설이 함께 건설돼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도록 한 자족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선호도가 높다.
소사벌 택지지구는 올 상반기 중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입주 초 생활의 불편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정부가 2017년까지 공공택지지구 추가지정 중단을 선언한 점 역시 소사벌 택지지구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소사벌 택지지구에서 공급된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1순위 평균 6.7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 공공택지의 저력을 선보인 바 있다.
소사벌 택지지구의 또다른 장점은 지구 한가운데 호수와 녹지로 이뤄진 대형호수공원이 있다는 것이다.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다른 곳에 비해 인기가 높은 것이 보통. 지난해 8월 수원 광교 호수공원 주변에 분양한 '광교 중흥S클래스'의 경우 총 1782가구 모집에 6만 9251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8.9대1, 최고 144.6대1의 청약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 3단지 세종더샵레이크파크도 호수조망권을 확보한 일부 세대의 매매가가 최초 분양가의 두배에 달하는 세대도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평택 소사벌 택지지구에도 광교 호수공원처럼 기존의 배다리 저수지를 주민 쉼터로 개발한 약 24만여㎡ 규모의 배다리 수변공원이 있다. 탁 트인 자연환경에 고급스러운 데크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산책, 휴식, 여가 생활 등을 보내기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수변공원 주변에 위치한 평택세무서, 공공청사, 문화시설, 도서관, 근린공원, 체육시설, 학교 등 계획된 시설들이 입주를 마무리하면 광교 호수공원 주변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평택은 대형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보니 지역 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들어 평택 내 부동산 거래량도 늘어나는 등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평택 내에서도 소사벌 택지지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소사벌 택지지구는 비전동, 동삭동, 죽백동 일원에 총 302만4013㎡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다. 평택역·시외버스터미널 등 도시 핵심시설이 지구 주변에 집중적으로 포진되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1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춘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평택 내에서 소사벌 택지지구 위상은 판교신도시 못지 않다. 대단위 아파트와 학교, 공공청사, 도시지원시설이 함께 건설돼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도록 한 자족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선호도가 높다.
소사벌 택지지구는 올 상반기 중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입주 초 생활의 불편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정부가 2017년까지 공공택지지구 추가지정 중단을 선언한 점 역시 소사벌 택지지구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소사벌 택지지구에서 공급된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1순위 평균 6.7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 공공택지의 저력을 선보인 바 있다.
소사벌 택지지구의 또다른 장점은 지구 한가운데 호수와 녹지로 이뤄진 대형호수공원이 있다는 것이다.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다른 곳에 비해 인기가 높은 것이 보통. 지난해 8월 수원 광교 호수공원 주변에 분양한 '광교 중흥S클래스'의 경우 총 1782가구 모집에 6만 9251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8.9대1, 최고 144.6대1의 청약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 3단지 세종더샵레이크파크도 호수조망권을 확보한 일부 세대의 매매가가 최초 분양가의 두배에 달하는 세대도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평택 소사벌 택지지구에도 광교 호수공원처럼 기존의 배다리 저수지를 주민 쉼터로 개발한 약 24만여㎡ 규모의 배다리 수변공원이 있다. 탁 트인 자연환경에 고급스러운 데크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산책, 휴식, 여가 생활 등을 보내기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수변공원 주변에 위치한 평택세무서, 공공청사, 문화시설, 도서관, 근린공원, 체육시설, 학교 등 계획된 시설들이 입주를 마무리하면 광교 호수공원 주변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