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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전세금 수준에 분당 생활권…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까지

    입력 : 2016.02.25 03:05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당에 붙어있는 광주시 오포… 판교 현대백화점 등 가까워

    대림산업이 다음 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고 내부 구조를 수요자 입맛에 맞게 변형할 수 있는 '디 하우스(D.House)'를 처음 적용한다.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棟)에 전용면적 76~122㎡ 573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하가 전체의 75%이다. 전용면적 76㎡ 26가구, 84㎡ 404가구, 116㎡ 104가구, 122㎡ 39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에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무상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저층부 43가구는 최대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단지 옆에는 372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도 들어선다.

    입주자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거실을 넓게 만들거나 방과 주방 크기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입주자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거실을 넓게 만들거나 방과 주방 크기를 조절하는 등 내부 공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 대림산업 제공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완공 후 예상 모습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완공 후 예상 모습 / 대림산업 제공

    내부 평면은 디 하우스 방식을 적용한다. 기존 벽식 구조와 달리 구조 벽을 최소한으로 넣어 같은 면적에서도 다양한 내부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결로(結露) 발생을 줄인 단열 설계 기술도 선보인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에는 두께 60㎜짜리 바닥 차음재를 깐다. 모든 창호는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 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주차장은 일반 주차 공간보다 폭이 10㎝ 더 넓게 설계했다.

    이 단지엔 업계 최초로 대림산업이 개발한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도 적용된다. 집 안에 설치하는 환기 장치에 공기 청정 기능을 결합한 것. 정화한 공기가 거미줄처럼 이어진 천장의 배기구를 통해 안방과 거실, 주방 등 집안 곳곳에 퍼지는 원리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사용하면 초미세 먼지를 99.75%까지 제거할 수 있고 요리 후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분당 생활권에 포함되면서도 문형산 자락에 자리 잡아 전원생활도 누릴 수 있다. 광주시 오포는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시와 붙어 있다. 분당과 판교의 각종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분당이마트 등 쇼핑 시설과 분당 서울대병원, 분당 차병원 등 대형 병원이 가깝다. 반면 집값은 분당 지역 전세금 수준이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서 1.2㎞ 떨어진 곳에 서현로가 있어 광주시내와 분당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광역버스 노선도 많아 서현로와 포은대로를 통해 서울 강남과 분당, 용인, 광교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올해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주민 편의를 위해 입주 후 25인승 셔틀버스 2대를 제공해 단지에서 인근 지하철 역과 편의 시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올 3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역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연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031)711-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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