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2.09 10:43 | 수정 : 2016.04.18 21:03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5억 5000만원을 넘어섰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5282만원으로, 작년 12월 (5억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5억 5000만원을 돌파했다.
강남·서초·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6109만원으로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6억6000만원대에 들어섰다. 강북지역 14개구의 평균 매매가도 4억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2000만원대에 진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들어섰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9041만원으로, 4억원 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셋값이 2억4902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반 만에 1억5000만원 오른 셈이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 물량 부족으로 올해도 전셋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가격 상승에 힘입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도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5282만원으로, 작년 12월 (5억2475만원)보다 2807만원 올랐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5억 5000만원을 돌파했다.
강남·서초·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6109만원으로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6억6000만원대에 들어섰다. 강북지역 14개구의 평균 매매가도 4억2566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2000만원대에 진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3억 9000만원대에 들어섰다.
1월 평균 전세가격은 3억9041만원으로, 4억원 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평균 전셋값이 2억4902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반 만에 1억5000만원 오른 셈이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 물량 부족으로 올해도 전셋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가격 상승에 힘입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도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