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26 19:40 | 수정 : 2016.01.26 19:50
1년 사이에 10%p 증가
주요 도심은 40% 넘어서
단독·다가구 등도 최고치
서울 아파트의 월세(月貰)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38%를 기록했다.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의 월세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3602건으로 전체 임대차 거래(9441건)의 38%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작년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27.8%)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도심 지역은 월세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동작구가 월세 비중이 50.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종로구(48.1%), 강남구(47.5%), 중구(47.2%) 순서였다.
월세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강서구(25.7%)였다.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의 월세 비중도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57.4%, 41.9%를 각각 기록했다.
앞으로 월세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소유 주택을 월세로 내놓아 임대 수익을 보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목돈 활용도가 낮은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내년에도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3602건으로 전체 임대차 거래(9441건)의 38%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작년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27.8%)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도심 지역은 월세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동작구가 월세 비중이 50.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종로구(48.1%), 강남구(47.5%), 중구(47.2%) 순서였다.
월세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강서구(25.7%)였다.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의 월세 비중도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57.4%, 41.9%를 각각 기록했다.
앞으로 월세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소유 주택을 월세로 내놓아 임대 수익을 보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목돈 활용도가 낮은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내년에도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