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14 03:00
제주 하도힐조
제주 하도리 해안가에 들어서는 48세대의 타운하우스 '하도힐조(Hado hilljo)'는 이런 로망에 어울리는 하우스다. 해변에서 단 28m, 걸어서 1분만 가면 바다다. 단지 내에는 야외풀장이, 각 세대엔 스파 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의 개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아파트의 공동관리와 편의시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일종의 컨버전스 주택.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등지에서 제주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면서 주택 및 건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전원주택 부지와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제주 이민을 꿈꾸는 수요자들은 더욱 많아 문의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적인 절제주의에 근거한 최소한의 조형으로 꾸며질 '하도힐조( www.jeju1234.co.kr )'는 '하도리의 이른아침'의 순 우리말로 약 4500평의 넓은 대지 위에 소박한 집들이 자연스레 모인 소형 타운하우스다.
특히 하도리 일대는 제주도에서 개발되지 않고 원형으로 잘 보존돼 있는 몇 안 되는 지역으로 타운 바로 앞 제주의 동쪽 바다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하늘, 바람, 빛, 돌담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은 '제주답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곳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0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신공항(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건설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호재로 신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하도힐조는 공항 건설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신공항이 열리면 제주도 이용객은 현재(2500만명)의 2배 이상, 이로 인해 발생하는 누적 경제효과는 2조 7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공항 건설 발표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부동산 시장인데 서귀포 혁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사업 프로젝트, 제주 정착을 꿈꾸는 이주민과 '제주 한달 살아보기'열풍, 제주 장기여행자 증가 추세도 맞물렸다.
하도힐조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월세 받는 타운하우스로 해안가 주변 단기임대를 찾는 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킨다. 주거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보장한다는 뜻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못지 않은 편안함과 전원생활, 이웃과의 커뮤니티 생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으며 기존 타운하우스의 문제점이었던 주거의 안전성까지 보장돼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전원주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주거시설의 작품성을 극대화해 무(無)기교의 공간을 살렸다고 그는 덧붙였다.
단지 입구 왼편으로 커뮤니티센터가 꾸며져 커피숍, 레스토랑, 갤러리,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고, 그 옆으로는 야외풀장이 조성돼 바다와 함께하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또 단지를 가로지르는 기다란 도로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입주민들의 이벤트 및 모임에 제격이다. 서쪽에서 보기 힘든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과 저층 거주자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입지조건 또한 우수하다. 제주 신공항에서 15분 거리, 제주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 7분 거리에는 세화해수욕장과 평대리 해수욕장이 있다.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로 가는 성산항이 가깝고 은행, 초·중·고교, 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2분 생활권이다.
문의 1899-7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