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10 18:53
연초부터 역대 최고(最高) 분양가 아파트가 등장했다.
GS건설은 “이달 15일 모델하우스를 열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분양하는 ‘신반포자이’의 분양 가격을 3.3㎡당 평균 4250만~4300만원 수준으로 채택하기로 재건축 조합 측과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으로 짓는 이 아파트에는 총 607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53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분양 가격은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4억원대로, 주상복합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가운데 사상 최고다.
3.3㎡당 분양가 4000만원을 넘는 아파트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4년 10월 대림산업이 반포동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가 3.3㎡당 평균 4130만원에 분양한게 첫 번째다. 이어 작년 11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반포동에 공급한 ‘반포래미안 아이파크’는 3.3㎡당 4240만원에 분양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기존 최고 분양가 아파트보다 입지가 좋다고 판단한 신반포자이 조합 측이 분양가를 4500만원까지 요구했으나 조정 끝에 4300만원 이하에서 분양가 결정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달 15일 모델하우스를 열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분양하는 ‘신반포자이’의 분양 가격을 3.3㎡당 평균 4250만~4300만원 수준으로 채택하기로 재건축 조합 측과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으로 짓는 이 아파트에는 총 607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53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분양 가격은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4억원대로, 주상복합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가운데 사상 최고다.
3.3㎡당 분양가 4000만원을 넘는 아파트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4년 10월 대림산업이 반포동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가 3.3㎡당 평균 4130만원에 분양한게 첫 번째다. 이어 작년 11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반포동에 공급한 ‘반포래미안 아이파크’는 3.3㎡당 4240만원에 분양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기존 최고 분양가 아파트보다 입지가 좋다고 판단한 신반포자이 조합 측이 분양가를 4500만원까지 요구했으나 조정 끝에 4300만원 이하에서 분양가 결정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