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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울 삼성~동탄 GTX 개통… 녹지·도로망 풍부

    입력 : 2015.12.10 03:05

    e편한세상 동탄

    수도권 남부권의 대표적 인기 주거지인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대림산업이 첫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11일 동탄2신도시 A45 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棟)에 총 1526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e편한세상’ 브랜드로는 처음 공급되는 ‘e편한세상 동탄’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이 아파트는 단지 내 녹지율이 47%에 달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 대림산업 제공
    공급 면적은 다양하다. 전용면적 60㎡ 61가구, 74㎡ 286가구, 84㎡ 772가구, 89㎡ 291가구, 102㎡ 86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 106~137㎡ 26가구는 복층(復層) 테라스형, 전용면적 84㎡ 4가구는 펜트하우스형으로 각각 조성한다. 전체 가구의 93%인 1414가구가 중소형이다.

    동탄2신도시는 올해 수도권 남부 분양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내년 KTX 동탄역이 개통되고 2021년엔 서울 삼성~동탄 간 GTX(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도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개발 수혜지로도 꼽히며 광역 교통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KTX와 GTX 환승이 가능한 동탄역은 올 4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813억원을 들여 지하 6층, 연면적 6만3000㎡ 규모로 건설 중이다.

    주변 도로망도 풍부하다. 동탄내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덕~오산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을 이용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무봉산과 리베라CC, 화성상록GC가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내 녹지율은 46.9%에 달한다. 지상에는 차가 없다. 단지 중앙 잔디광장 중심으로 어린이 놀이터, 주민 운동 시설, 산책로, 휴게소, 텃밭 등도 배치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 안에 통학 차량 전용 정류장인 드롭오프존(Drop Off Zone)을 만들고 여성 공동 작업실도 선보인다.

    단지 내 모임이나 손님 접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북앤티하우스(Book & Tea house)도 배치한다.

    이 아파트는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전체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전체 물량의 약 70%를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으로 배치)로 설계했다. 주방과 침실의 천장은 일반 아파트(2.3m)보다 15㎝ 높은 2.45m로 시공한다. 거실과 주방의 바닥 차음재는 침실(30mm)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로 시공해 층간 소음도 줄였다. 가구 내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단열 효과를 높이고 결로(이슬 맺힘) 발생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일괄 소등 스위치, 대기 전력 차단 시스템, 원격 검침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아파트 1층 일부 가구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오렌지 로비를 적용하고 기존 아파트보다 한 대당 주차 폭이 10㎝ 더 넓은 주차 공간을 선보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인 만큼 대림산업이 보유한 특화 설계와 기술, 디자인을 적용한다"며 "중소형을 대거 배치하고 일부 가구는 테라스와 펜트하우스로 꾸며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견본 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일대에 있다. 지난달 말부터 견본 주택 앞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사전 분양 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031)374-7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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