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2.03 03:00
하남토지
서울 강동구 상일동과 경기도 하남시를 잇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2018년 개통 예정)과 9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진행되면서 하남 지역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9호선은 2016년 4월 보훈병원역이 개통되고, 5호선은 종점인 상일동에서 하남 미사, 덕풍동, 창우동까지 총 7.7㎞에 5개 역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하남시 창우동에서 서울 종로3가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하남시는 또 지난해 2월에 발주한 감일~초이 광역도로(2016년 6월 개통 예정) 개설 공사를 감북 보금자리지구부터 서울 강동구 상일사거리까지 2.47㎞ 구간에 걸쳐 왕복 6차선으로 건설하고 있다. ㈜하이랜드는 경기도 하남시 감북 보금자리지구 주변의 하남시 감북동·초이동 그린벨트 토지 12만198㎡를 공개 매각한다. 해당 토지는 북쪽의 미사지구와 남쪽의 위례신도시, 서울 송파를 연결하는 6차선 광역도로에 접해 있고 친환경 주거단지 개발, 산업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정비가 계획돼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에서 300m 거리이며 강동구 둔촌동과 맞닿아 있어 잠실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또 주변에 개발 호재가 많다. 내년에 완공을 앞둔 신세계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가 가깝다. 유니온스퀘어는 연면적 44만426㎡ 규모로 백화점·패션전문관·영화관·공연장·전시시설·명품브랜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그린벨트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의 그린벨트 해제 면적이 20%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그린벨트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는 하남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주택 등을 지을 땅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감북동 배다리마을, 춘궁동 궁안마을, 천현동, 선린동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그린벨트 토지는 496㎡(150평)를 기준으로 개별등기할 수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59만~100만원 선이다. 현재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분양 문의 (02)577-1615.
정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그린벨트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의 그린벨트 해제 면적이 20%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그린벨트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는 하남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주택 등을 지을 땅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감북동 배다리마을, 춘궁동 궁안마을, 천현동, 선린동 등이 대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