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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의시설·교육 '3박자' 갖춰

    입력 : 2015.10.14 16:49

    대전 서구 '관저 더샵'

    ‘관저 더샵’의 완공 후 예상 모습
    ‘관저 더샵’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이 단지는 향후 주변에 분양할 아파트와 합쳐 3000여 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대전 서구 관저4지구 30블록에 들어서는 '관저 더샵'을 이달 중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짜리 9개동(棟) 규모로 조성되며 총 954가구가 들어선다. 전체 물량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회원 대상으로 충청권 10월 유망 분양단지를 조사한 결과, 1위로 꼽혔다.

    관저지구는 대전의 고급 주거벨트로 꼽히는 노은지구와 도안지구의 뒤를 이을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안지구와 붙어 있어 지하철(개통 예정)과 도안대로, BRT(간선급행버스) 연장 등 각종 호재를 공유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관전4지구 28블록과 41블록에도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 공급이 완료되면 관저지구는 3000가구의 더샵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타운은 부동산 침체기에도 시세 변동이 적고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관저4지구는 민간택지개발지구여서 분양권 전매(轉賣) 제한이 없다"며 "3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면 대전 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인근에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가 있고, 관저지구 중심상업시설과 건양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금동초·선암초·봉우중·구봉고·서일고가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남쪽에는 '대전 8경(景)' 중 하나인 구봉산이 있고 인근에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서대전IC가 가깝고, 향후 도안대로가 개통되면 대전 유성구 도심까지 차로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2020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이 단지 인근에 있고, 같은 해에 BRT도 개통될 예정이다. 진잠역에서 7개 정거장을 가면 KTX가 정차하는 서대전역에 닿을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맘스라운지, 보육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 다양한 나무와 풀을 심어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재 현장 홍보관에서 청약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청약자들에게 모의청약 체험 기회를 주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에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1일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189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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