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1.09 03:05
올 들어 줄곧 상승한 집값 부담으로 관망세로 돌아선 수요자가 늘면서 서울 아파트값과 전세금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前週)보다 0.09%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주 전보다 상승폭(0.11%)이 감소했다. 특히 2주 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9%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지난주는 0.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1가 현대그린이 2000만~2500만원 상승하며 한 주 새 0.23% 올랐다. 동대문구(0.22%)·구로구(0.17%) 등도 많이 올랐다. 동대문구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기존 아파트인 답십리래미안위브가 500만원, 전농동SK가 최대 2500만원 동반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씩 올랐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21% 오르며 4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동대문구(0.66%)·중구(0.56%)·관악구(0.50%)·강서구(0.42%) 등이 많이 올랐다. 김민영 부동산114연구원은 "전세 매물이 여전히 부족하지만 워낙 가격이 높다 보니 계약에 나서길 주저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1가 현대그린이 2000만~2500만원 상승하며 한 주 새 0.23% 올랐다. 동대문구(0.22%)·구로구(0.17%) 등도 많이 올랐다. 동대문구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기존 아파트인 답십리래미안위브가 500만원, 전농동SK가 최대 2500만원 동반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씩 올랐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21% 오르며 4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동대문구(0.66%)·중구(0.56%)·관악구(0.50%)·강서구(0.42%) 등이 많이 올랐다. 김민영 부동산114연구원은 "전세 매물이 여전히 부족하지만 워낙 가격이 높다 보니 계약에 나서길 주저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