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조깅, 저녁엔 스크린골프… '도심 속 전원주택'

#서울 강남의 최고급 아파트에 살던 주부 J씨(43)는 최근 아파트를 벗어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주택을 찾다가 경기도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를 계약했다. 금속공예가였던 그녀는 "층간 소음이 없는 스튜디오를 겸한 넓은 공간이 있는 집을 찾고 있었는데 스튜디오는 물론 외부와 연결되는 넓은 테라스, 높은 층고 등 마음에 쏙 든다"며 "아토피 증상에 시달리던 애들도 공기 좋은 곳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얼마 전 파주 헤르만하우스 02에 입주한 사업가K씨(52)는 단지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아침에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단지 앞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 틈틈히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 연습을 한다. 지하1층에 마련한 홈바에서 지인들을 초청해 와인 파티를 즐기고, 테라스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는 게 K씨의 얘기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J씨나 K씨처럼 아파트를 떠나 타운하우스로 옮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의 개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아파트의 공동관리와 편의시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일종의 컨버전스 주택이다. 뛰어난 주거환경과 질 높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기업가, 예술인, 연예인 등 부유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관광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며 가치가 급부상 중인 경기도 파주 교하지구에 분양 중인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2만3140㎡ 규모의 풍부한 녹지를 갖춘 양지말근린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개별 가구마다 전원생활이 가능하다. 또 도보거리에 청룡두천이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삼성중공업이 시공하고 종로자산관리가 분양 중인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대지면적 550~552㎡에 전용면적 328~329㎡, 지하 1층~지상 2층의 3개 층을 갖춘 총 38채가 하나의 마을을 이룬다. 단지 내에 가족행사, 친지모임, 입주민 모임 등이 가능한 이벤트 홀과 카페테리아 등이 있는 라운지, 스크린골프장 등의 운동시설이 있는 입주민 전용의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실내는 최고 6.2m에 달하는 높은 천정고가 시원한 개방감을 느끼게 한다. A부터 E까지 5개 타입이 있으며 각층마다 집안의 앞뒤로 창을 배치해 자연 채광이 좋다. 각 방마다 화장실을 배치했고 층마다 욕실공간이나 주방공간은 벽이 아닌 유리로 구분을 해 내부공간의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1층에는 화단이나 텃밭 등으로 활용 가능한 넓은 테라스 공간이 있고 층별로 외부와 연결되는 별도의 발코니도 있다. 세대별 기본 2~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공용주차장까지 합치면 세대별로 4대 이상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타워팰리스, 조선호텔, 인천공항 등을 설계한 건축가 최시영 씨가 디자인했으며 외벽은 중동 요르단 대리석, 내부는 원목마루 등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분양 관계자는 "각 층의 창호는 빛은 투과시키지만 열은 투과시키지 않아 단열효과가 높은 더블로이(low-e) 복층유리와 독일 론첼 목재로 창호를 마감해 외부와 온도차가 나도 결로가 생기지 않는다"며 "천장에는 갤러리 레일을 장착했고 시스템에어컨, 홈엘리베이터까지 설치했다"고 자랑했다.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보일러는 층별로 구분 설치했다.

단지 곳곳 CCTV와 단지 외곽펜스에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돼 있으며 세대 내 무인경비시스템 및 출동경비시스템(서비스 가입시)이 구축돼 있어 보안 시설도 훌륭하다. 또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통한 세대 내 무선 인터넷시스템, 난방과 가스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대형 월패드의 홈네트워크시스템, 외출시 원스텝 점등·소등이 가능한 일괄소등시스템(각실 천장조명에 한함), RF카드 하나로 단지 출입, 디지털도어록 개폐, 방범설정과 해제가 가능한 원카드 시스템 등이 도입돼 있다.

교통은 자유로 문발IC, 제2 자유로 삽다리IC를 통해 서울 상암동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GTX가 교하지구까지 연장되면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분양가는 14억5000만원~17억원대. 중국인 투자자들이나 세컨드 하우스를 원하는 수요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말이다.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 문의 1899-7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