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 5년 만에 지어지는 지식산업센터인 미사센텀BIZ가 지난 2일부터 분양에 들어갔다. 미사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 7-2, 3블록에 들어서는 미사센텀BIZ는 입지에서 설계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3만7028㎡(약 4만1500평)로 여의도 63빌딩에 육박하는 규모다. 미사센텀BIZ는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설계가 눈에 띈다. 용도별 층고 차별화로 업무공간의 효율을 극대화하였으며 고층부는 업무형 공장으로, 저층부는 제조형 공장으로 설계되고 층별로 전용 면적 47.84㎡~225.94㎡(15~68평)규모의 다양한 오피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화물 양이 많은 기업들을 위해 지상 1층과 지하층에 공장 드라이빙 하역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지상 1층에는 컨테이너 하역장을 설계했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 나들목(IC) 바로 앞에 위치해 차량으로 잠실까지 1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사업지 앞에는 서울~하남을 잇는 BRT 정류장이 있으며 5호선 강일역은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원거리 거주 직원들을 위한 오피스텔식 기숙사도 눈에 띈다. 최신의 생활가전을 빌트인으로 마감했으며 약 4㎡의 서비스 발코니가 제공되어 넓어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강동지역 업무단지와의 업무 협력 인프라 형성과 약 4만여 세대가 입주하는 주거지역이 있어 중소기업에게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분양가 또한 3.3㎡당 500만원 대부터 합리적으로 형성돼 있어 중소기업들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40(풍산동 218-10) 농협건물 2층에 상시 오픈 중이며 2018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문의 (031)794-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