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이전부지 개발…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입점 등 개발 호재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되며 한동안 침체분위기였던 서울 용산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부지 개발과 한강변 관리계획, 생태숲 조성 및 대기업 본사 이전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속도가 붙은 사업은 주한미군 이전 부지 개발이다. 2016년 미8군 용산기지가 평택으로 옮겨가고 그 부지에 최고 218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을 포함해 업무, 상업, 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서며 이 일대가 고급 주상복합 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교통의 호재도 있다. 신분당선 용산~강남구간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최근 경의선 및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용산역 일대는 KTX, 지하철 1,4 호선, 경의중앙선, 신분당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세계최대 도심형 면세점이 들어서게 되면서 상권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용산역 아이파크몰 바로 앞에 삼성물산이 분양중인 '래미안 용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 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오피스텔과 아파트 복합 단지다. 전용면적 135~181㎡, 21~39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저층이 21층부터 시작해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을 바라보는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2개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 형태로 고급 스카이라운지를 만들어 고급 아파트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카페, 골프연습장 및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래미안 용산은 주변에 아이파크몰, CGV, 이마트,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의 다양한 문화·쇼핑시설 및 전자상가 등이 있어 편의성도 높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는 (02)451-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