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대란과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내집 마련 대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주변 시세보다 20%가량 낮은 분양가는 분명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아파트 공동구매' 제도다. 지금처럼 아파트 실수요자층의 구매 훈풍이 불고 있는 시기에는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저렴한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조합 운영자금을 공신력 있는 신탁사에 맡겨 투명하게 관리하고, 경험 많은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 자신들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조합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업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에 들어서는 일부 조합아파트는 '밤샘 줄서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입주 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용인 처인구 역북동 231번지 일대에 1803가구 대단지로 들어서게 될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다.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된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600만원대에 공급되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는 용인은 물론 수도권 전체를 통틀어 보기 힘든 가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삼가동, 역북동, 김량장동 등 주변지역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을 넘어서는 상황을 고려하면 용인의 10년 전 분양가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112㎡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희스타힐스 공급가는 주변 아파트에 비해 최고 1억4000만원 정도 싸다"며 "조합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저렴한 공급가를 책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지 시설이나 인테리어 등 명품 아파트를 위한 논의를 함께 할 수 있어 아파트 품질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가격뿐 아니라 입지도 빼어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예정)와 같은 대형마트 이용이 편리하며 죽전 및 분당생활권에 속해 죽전 신세계백화점, 오리역 농수산물센터 등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단지 1.3km 이내에 서룡초, 용인초, 용인중, 용인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교통망도 점점 개선되고 있다. 용인 경전철을 통해 기흥~정자~강남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전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30분대면 닿을 수 있고, 분당선 연장구간인 망포역~수원역도 개통되면서 수원 남부 접근성까지 좋아졌다. 아울러 서울 삼성동에서 구성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가 개통되면 구성역에서 환승이 가능, 강남 접근성은 10분대로 훨씬 빨라진다. 또한 제2경부고속도로 동용인 JCT와 제2외곽순환도로 삼가IC가 가깝고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도 2017년 개통될 예정이라 경부, 영동, 제2경부, 제2외곽 등 4대 고속도로가 모두 인접한 최고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최근에는 용인시 처인구 행정타운 옆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11만5250㎡ 부지에 지상88층 규모로 3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와이리조트' 개발사업 MOU가 체결되었고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전문가들은 "와이리조트와 용인테크노밸리 개발의 최대 수혜지역은 역북동 일대"라며 "역북동 일대는 용인 행정타운과 연계해 신흥 주거지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용인 경전철 명지대역을 중심으로 역북지구 등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향후 역북동 일대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어 중소형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서희스타힐스의 관계자는 "이 지역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조합원 가입상담이 쏟아지고 있다. 더 좋은 층과 평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조합원 가입조건 등 준비사항을 전화상담을 통해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문의 1600-4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