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8.03 11:23
러시아 금융인 안드레이 바빌로프(58)가 맨해튼 타임워너 빌딩에 있는 고급 아파트를 5091만7500달러(약 597억원)에 팔았다고 2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매매가는 타임워너 빌딩의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바빌로프가 2009년 같은 아파트를 구입했을 때 지불한 3750만 달러(약 440억원)였다. 바빌로프는 6년 만에 약 1.4배의 차익을 얻은 셈이다.
현재까지 바빌로프의 아파트를 인수한 매수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빌로프는 보리스 옐친 정권 때 금융차관을 지냈으며 2003년 국영 정유회사를 취득한 후 막대한 부를 얻었다.
총 133가구가 사는 타임워너 빌딩은 주상복합형으로, 바빌로프의 펜트하우스는 첨탑 모양의 건물 꼭대기(74층)에 있다. 타임워너 빌딩에는 도서관과 미디어룸은 물론, 전용 로비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8274제곱피트(769㎡) 크기에 침실은 6개이고 호화 아파트가 대부분 그러하듯 욕실이 방보다 많은 8.5개다. 센트럴 파크 남단의 전경이 가장 좋은 곳이며 한 달 관리비만 무려 3만7305달러(약 4300만원)에 달한다고 타임즈는 전했다.
이번 매매가는 타임워너 빌딩의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바빌로프가 2009년 같은 아파트를 구입했을 때 지불한 3750만 달러(약 440억원)였다. 바빌로프는 6년 만에 약 1.4배의 차익을 얻은 셈이다.
현재까지 바빌로프의 아파트를 인수한 매수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빌로프는 보리스 옐친 정권 때 금융차관을 지냈으며 2003년 국영 정유회사를 취득한 후 막대한 부를 얻었다.
총 133가구가 사는 타임워너 빌딩은 주상복합형으로, 바빌로프의 펜트하우스는 첨탑 모양의 건물 꼭대기(74층)에 있다. 타임워너 빌딩에는 도서관과 미디어룸은 물론, 전용 로비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8274제곱피트(769㎡) 크기에 침실은 6개이고 호화 아파트가 대부분 그러하듯 욕실이 방보다 많은 8.5개다. 센트럴 파크 남단의 전경이 가장 좋은 곳이며 한 달 관리비만 무려 3만7305달러(약 4300만원)에 달한다고 타임즈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