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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베이로 통풍·채광 극대화… 중소형에 드레스룸·보조 주방 갖춰

    입력 : 2015.07.09 03:05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

    한국자산신탁이 강원도 삼척시 교동에서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棟)에 총 612가구로 이뤄진다. 시공은 신영그린시스가 맡는다. 전용면적 59㎡ 182가구, 72㎡ 190가구, 84㎡ 24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 초반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아파트에는 지금까지 삼척에서 보기 어려웠던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 발코니에 접하는 방식) 혁신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과 통풍, 채광 효과를 극대화했다. 중소형 아파트이지만 안방 드레스룸이 마련되고 보조 주방도 제공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헬스클럽·도서관 등 주민공용시설이 들어선다. 모든 동의 1층은 비워두고 기둥만 설치하는 필로티를 만들어 개방감을 높였다. 필로티와 데크 하단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며 일반 아파트보다 1대당 주차 폭을 0.2m 넓게 설계하고 여성전용 주차장도 설치한다.

    한국자산신탁 관계자는 "동과 동 사이를 넓히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했다"면서 "주차장도 법정 주차 대수보다 1.4배 더 많이 수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강원도 삼척에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강원도 삼척에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 한국자산신탁 제공
    이 아파트는 모든 주택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삼척의 경우 지난 10년간 공급한 전용면적 74m² 미만 아파트가 1515가구에 불과해 소형 아파트가 부족하다. 한국자산신탁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는 올 들어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75%를 넘을 만큼 전세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면서 "건설사들도 전용면적 70㎡대 틈새 소형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이 들어설 삼척시는 복합에너지 거점 도시로 지정돼 향후 북평GS화력발전소, 삼척종합발전단지, 삼척LNG생산기지, 친환경화력발전소, 포스코화력발전소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구 1만 명 이상이 유입돼 임대 수요가 풍부해질 전망이다.

    삼척 교동은 동해~삼척~울진으로 이어지는 영동생활권으로 강릉, 동해와 인접해 있고 7번 국도를 통해 영동 지역으로 연결된다. 내년에는 동해IC~삼척IC를 잇는 동해고속도로 연장선이 개통할 예정이며, 올해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선 철도 공사가 시작된다. 삼척종합버스터미널과 삼척역도 가까워 광역 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주변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1km 이내에 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대형 마트와 보건소·세무서·경찰서 등 관공서가 자리 잡고 있고 삼척종합운동장과 삼척체육관도 멀지 않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삼척초등학교가 있고 정라초와 삼척여중·삼척고·강원대 삼척캠퍼스 등 각급 학교가 몰려 있다.

    2017년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삼척종합버스터미널 뒤편 삼척시 남양동 340-2에 마련된다. (033)572-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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