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5.21 03:03
한화건설 '킨텍스 꿈에그린'
한화건설은 이달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인근에 짓는 1880가구 규모의 복합주거단지 '킨텍스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에서 최고층이면서 최대 규모 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 동(棟)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형 818가구, 92㎡형 270가구, 148~150㎡형 펜트하우스 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형 오피스텔 780실도 들어선다.
이 단지는 입지 여건이 좋다. 킨텍스 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한복판에 들어서 주변에 개발 중인 다양한 문화·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와 호수공원 사이에 있어 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길 건너편인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는 한류 복합문화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이 복합문화관광단지는 정부가 1조원을 투자해 2017년 완공 목표로 대규모 한류 콘텐츠 거점을 조성한다. 호텔, K팝 공연장, EBS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가 있다. 레이킨스몰과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롯데빅마켓, 현대오토월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반경 1㎞ 안에 건설된다. 49층에서는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고양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채광과 환기, 공간 효율을 높여주는 실내 배치도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84㎡형은 거실과 방 3개를 발코니 쪽으로 배치한 4베이(bay) 설계와 거실 중심으로 앞뒤 발코니가 트여 있는 2면 개방 설계를 적용한다. 입주자 필요에 따라 벽을 이동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맞춤형 평면을 제공하고 대형 수납공간을 배치해 공간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시설, 경로당, 놀이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오는 2022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강변북로(자유로) 킨텍스IC와 제2자유로 한류월드 나들목이 인접해 있다. 한수초·중, 주엽초·고, 장촌초, 경기영상과학고, 대진고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도 한류초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송희용 분양사무소장은 "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 주거 중심지에 10여년 만에 공급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면서 "일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고양 일산서구 주엽동 진영빌딩 4층(지하철 주엽역 8번 출구)에 마련했고 29일 모델하우스를 공사 현장에서 개관한다. 6월 3~4일 청약을 받고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019년 2월 입주 예정. 1544-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