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16 03:00
광화문·여의도 등 중심 상업지와 신촌 대학가 인접 연내 4905가구 공급 예정
서울 광화문에서 신촌으로 이어지는 신촌대로 주변에 역세권, 학군, 직장·주거 근접성 등을 두루 갖춘 대규모 '주거타운'이 탄생한다. 신촌대로를 사이에 두고 북측과 남측에 있는 북아현 뉴타운과 아현 뉴타운이 그 주인공. 북아현 뉴타운 1만1000여 가구, 아현 뉴타운 1만3000여 가구를 합쳐 총 2만4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도심 최대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이다. 그야말로 미니신도시급이다. 입지 역시 광화문과 여의도 등 중심 상업지와 신촌 대학가를 인접해 두고 있어 도심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곳에는 연내 490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북아현 뉴타운에서는 이달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신촌' 등 3개 단지 4176가구가 분양되고, 아현 뉴타운에서는 GS건설 '공덕자이3차'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심 대표 중산층 주거타운으로
이 일대는 노후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즐비한 서울시 내 구도심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서울시가 2004년 마포구 아현동·염리동·공덕동 일대를 '아현 뉴타운'으로, 2008년엔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를 '북아현 뉴타운'으로 지정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총 3885가구 규모의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시세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단지는 2012년 분양 당시 3.3㎡당 2000만 원대에 분양가를 책정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3.3㎡당 2180만 원까지 치솟으며 신흥 중산층 주거타운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1월 말 전용면적 84㎡형이 7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말 평균 매매가 6억9500만 원과 비교해 4개월 새 3500만 원 정도 오른 것. 전셋값도 6억~6억2000만 원대에 형성돼 있지만, 유례없는 전세난에 전세물건은 동난 상태라는 게 주변 부동산 업자들의 얘기다. 반전세는 보증금 1억 원, 월 임대로 150만~200만 원대에 거래된다.
이달 아현 교차로 인근에 입주를 앞둔 '공덕자이'(1226가구)도 상황은 비슷하다. 전용 84㎡의 매매가는 6억8000만~7억8000만 원까지 호가가 올랐고, 전셋값은 최근 6억 원까지 올랐다.
이곳에는 연내 490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북아현 뉴타운에서는 이달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신촌' 등 3개 단지 4176가구가 분양되고, 아현 뉴타운에서는 GS건설 '공덕자이3차'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심 대표 중산층 주거타운으로
이 일대는 노후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즐비한 서울시 내 구도심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서울시가 2004년 마포구 아현동·염리동·공덕동 일대를 '아현 뉴타운'으로, 2008년엔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를 '북아현 뉴타운'으로 지정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총 3885가구 규모의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시세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단지는 2012년 분양 당시 3.3㎡당 2000만 원대에 분양가를 책정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3.3㎡당 2180만 원까지 치솟으며 신흥 중산층 주거타운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1월 말 전용면적 84㎡형이 7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말 평균 매매가 6억9500만 원과 비교해 4개월 새 3500만 원 정도 오른 것. 전셋값도 6억~6억2000만 원대에 형성돼 있지만, 유례없는 전세난에 전세물건은 동난 상태라는 게 주변 부동산 업자들의 얘기다. 반전세는 보증금 1억 원, 월 임대로 150만~200만 원대에 거래된다.
이달 아현 교차로 인근에 입주를 앞둔 '공덕자이'(1226가구)도 상황은 비슷하다. 전용 84㎡의 매매가는 6억8000만~7억8000만 원까지 호가가 올랐고, 전셋값은 최근 6억 원까지 올랐다.
아현뉴타운의 집값 상승세는 고스란히 북아현 뉴타운으로 확산하고 있다. 북아현 뉴타운이 있는 신촌로 일대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중심업무지구와 더 가깝고 학군도 우수하다는 이유로 아현 뉴타운이 속한 아현동보다 평균 집값이 높았다. 하지만 지난 15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평가되어 있다. 북아현 뉴타운은 서울시청까지 직선거리로 불과 2㎞ 떨어져 있어 도심 중심부와 가깝고 업무시설 밀집지역인 여의도도 마포대교만 건너면 갈 수 있다.
지난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목됐던 아현고가도로가 철거된 것도 호재다. 왕복 8차선 도로가 시원하게 뚫렸고 버스 중앙차선이 개통되면서 교통 환경도 개선됐다. 또한, 여의도에서 마포·공덕이나 신촌을 지나 광화문·서울역으로 가는 길이 새로 정비돼 길목에 있는 신촌로 일대 가치가 몇 단계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3.3㎡당 2000만~2100만 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향후 교육수준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아현 뉴타운 최고의 블루칩
올해 분양 단지 중 가장 알짜배기로 평가받는 곳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 바로 앞에 공사 중인 'e편한세상 신촌'이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2010가구 대단지에 초역세권 입지로 향후 미래가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신촌'은 특히 직주근접형 입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하면 시청까지 2 정거장, 광화문까지 3 정거장, 여의도까지는 4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주요업무지구로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다.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경기대·추계예술대 등 대학가 등이 즐비해 학교 종사자나 학생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신촌 현대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이 있는 신촌·홍대 대학가 상권과 광화문 주변 서울 중심상권도 가깝고, 추계초, 경기초, 대신초, 북성초, 한성중, 한성고, 중앙여중, 중앙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아현역 주변 D공인중개사무소 K대표는 "주거환경이나 교육여건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입성을 원하는 실수요자들과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중에서도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사이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인 'e편한세상 신촌'은 아현역 일대 재개발 단지 중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어 4월 일반분양 소식이 전해지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목됐던 아현고가도로가 철거된 것도 호재다. 왕복 8차선 도로가 시원하게 뚫렸고 버스 중앙차선이 개통되면서 교통 환경도 개선됐다. 또한, 여의도에서 마포·공덕이나 신촌을 지나 광화문·서울역으로 가는 길이 새로 정비돼 길목에 있는 신촌로 일대 가치가 몇 단계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3.3㎡당 2000만~2100만 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향후 교육수준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아현 뉴타운 최고의 블루칩
올해 분양 단지 중 가장 알짜배기로 평가받는 곳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 바로 앞에 공사 중인 'e편한세상 신촌'이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2010가구 대단지에 초역세권 입지로 향후 미래가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신촌'은 특히 직주근접형 입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하면 시청까지 2 정거장, 광화문까지 3 정거장, 여의도까지는 4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주요업무지구로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다.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경기대·추계예술대 등 대학가 등이 즐비해 학교 종사자나 학생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신촌 현대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이 있는 신촌·홍대 대학가 상권과 광화문 주변 서울 중심상권도 가깝고, 추계초, 경기초, 대신초, 북성초, 한성중, 한성고, 중앙여중, 중앙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아현역 주변 D공인중개사무소 K대표는 "주거환경이나 교육여건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입성을 원하는 실수요자들과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중에서도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사이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인 'e편한세상 신촌'은 아현역 일대 재개발 단지 중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어 4월 일반분양 소식이 전해지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