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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생활권' 3146가구 대단지

    입력 : 2015.04.09 03:05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현대건설이 이달에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아파트를 분양한다. 태전5지구에 1461가구, 태전6지구에 1685가구 등 총 3146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 동(棟)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틈새 평면을 포함해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경기도 광주에 ‘매머드급 단지’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태전은 3146가구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 현대건설 제공
    이 아파트가 들어설 태전·고산지구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만㎡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 택지개발지구다. 이미 공급된 아파트 5600여 가구와 새로 분양하는 1만 2000여 가구 등 총 1만7000여 가구에 이르는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분당과 판교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우수하다. 2017년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하면 태전IC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경기도 성남과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도 2016년 개통을 준비 중이다. 분당선 이매역이 두 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이 세 정거장이면 도착하고, 강남역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신도시급 택지지구에 조성하는 단지인 만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예정이다. 기존 4개 학교 외에 초·중·고교 등 7개 학교가 새로 생긴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들어서고 근린공원도 2곳이 조성된다.

    전 가구가 남동과 남서향으로 배치되고, 70% 정도는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입주자 취향에 맞게 자녀방이나 주방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

    주부들이 선호하는 넓고 다양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전용 72㎡ B 타입은 현관 양면 신발장을 마련했고 84㎡ B 타입은 현관에 대형 창고를 설치해 불필요한 계절용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주방에는 대형 식료품 저장공간을 마련했다. 모든 주택형에 25~45㎡가량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중대형 아파트에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확장이 불가능한 안방 발코니와 주방 다용도실은 빨래 건조나 물품 보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현대건설의 다양한 첨단시스템이 적용된다. 전기와 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관리비도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정마다 에너지 사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제공된다. 무인 택배시스템, 고화질 CCTV, 세대별 스프링클러 등으로 보안과 안전을 강화했고 음식물 탈수기·드레스룸 배기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광주시는 전철 개통 등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분당이나 판교를 사실상 동일 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031)73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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