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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방이 주부 마음에 '쏙'

    입력 : 2015.04.09 03:05

    한신공영 '시흥 배곧 휴플러스'

    한신공영이 이달 10일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B10블록에서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배곧신도시의 중심지인 시범단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배곧신도시는 총 490만㎡ 규모로 인구 5만6000명, 주택 2만1500여가구를 수용하며 2012년 11월부터 아파트 공급이 시작됐다.
    한신공영  '시흥 배곧 휴플러스'
    1358가구 대단지인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는 배곧신도시의 중심인 시범단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 한신공영 제공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는 지하 1층, 지상 29층 규모 16개동(棟)에 총 1358가구가 들어선다. 주택형별로는 ▲68㎡(이하 전용면적) 232가구 ▲73㎡ 226가구 ▲84㎡A 680가구 ▲84㎡B 220가구이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이다.

    이 아파트는 실내 구조를 방 3개와 거실이 앞쪽 발코니로 향하는 4베이(bay)로 설계해 집안이 넓어 보이고 채광과 통풍 효과도 좋게 만들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주부들을 겨냥해 주방 특화 평면을 내놓았다는 점이다. 예컨대 전용면적 84㎡A형은 과거 120㎡형에서나 볼 수 있던 널찍한 주방 공간을 제공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력인 84㎡A형은 주방과 팬트리를 입주민이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주방강화형, 수납분리형, 수납통합형 등 3가지 타입으로 나눴다"고 말했다.

    주방강화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으로 주방 옆에 생기는 서비스 공간의 앞쪽에는 팬트리, 뒤쪽에는 보조 주방을 설치해 주방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납분리형은 팬트리 공간을 2개로 분리해 수납 효과를 높인 게 특징이다. 거실 쪽 팬트리는 가족 공동 수납공간으로 일상용품이나 잡동사니를 수납할 수 있다. 주방 쪽 팬트리에는 자주 쓰는 주방용품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수납통합형의 경우 주방용품만을 최대한 많이 수납할 수 있게 팬트리 공간을 최대한 넓혔다. 주방 형태는 'ㄷ'자형으로 배치했다.

    단지 안에는 주부들을 위한 맘스카페와 주민운동시설이 설치된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이며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도 들어선다. 고등학교는 걸어서 5분쯤 걸린다. 한신공영 측은 "배곧신도시에는 시흥시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도 조성된다"면서 "2011년 말 서울대가 시흥시와 시흥캠퍼스 조성에 대한 기본 협약서를 맺었고 2018년이면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교통도 나쁘지 않다. 인천국제공항과 고속철도(KTX) 광명역이 차로 20분쯤 걸린다. 수인선 월곶역과 수도권 전철 4호선 오이도역도 이용할 수 있고 배곧신도시를 관통하는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 영동고속도로 월곶JC도 가깝다.

    한신공영 측은 "B10블록은 아파트 용지 청약에서 3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입지가 뛰어난 곳"이라며 "시흥 지역에서 전세난과 중소형 아파트값 강세가 계속되면서 최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청약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031)43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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