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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에 이화여대 의과대학·병원 설립된다

입력 : 2015.03.19 10:04 | 수정 : 2015.03.19 14:23

이화여대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만든다.

서울시는 18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내발산동 156번지 일대 이화여자대학교 마곡캠퍼스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양천구 목동에 있는 이대 목동병원과 의과대학은 700병상 급의 병원으로 부지가 좁아 병원과 대학시설의 증설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마곡지구로 이전함에 따라 장기적 발전을 준비하는 동시에, 첨단지식 중심의 마곡지구 건립사업의 촉매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목동병원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여성 전문 병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마곡지구 이화여대 의과대학 병원 건물에는 국내 최초의 부인병원인 ‘보구여관’도 복원돼 재현된다.

이화여대 마곡캠퍼스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종 의료봉사와 건강강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동체 공간계획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보구여관 내 박물관과 강당, 세미나실 등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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