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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더블 역세권 단지… 신길뉴타운 노른자에 위치

    입력 : 2014.11.06 05:55

    삼성물산 '래미안 에스티움'…
    신풍역·보라매역 도보로 이용 전체 가구의 80% 이상이 남향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棟)에 39~118㎡형(이하 전용면적) 1722가구로 이뤄졌다.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이 가운데 7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래미안 에스티움’아파트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더블 역세권’ 단지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더블 역세권’ 단지다./삼성물산 제공
    지하철 7호선 더블 역세권

    '래미안 에스티움'은 신길뉴타운 안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더블 역세권 단지.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는 물론 영등포·신도림 업무지구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같은 오피스 지역으로 출퇴근하기가 수월하다. 7호선 신풍역은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사업이 2018년 완공되면 환승역으로 거듭난다. 보라매역도 2019년이면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좋고 신길뉴타운 안에서도 사업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작년 10월 분양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949가구)와 함께 2671가구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디큐브시티·여의도 IFC몰·신세계백화점 등이 가깝다. 보라매공원(42만㎡)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신길근린공원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12가지 내부 구조… 수납공간 많아

    아파트 설계도 입주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전체 가구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해 햇빛이 잘 들고 시원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주택 내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총 12가지 평면을 제공하고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3~4베이 평면을 적용했다. 양면 현관 수납장, 다용도 복도장, 침실 붙박이장, 주방 식품창고, 거실 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시설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도 도입한다. 지열(地熱)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과 급탕 시스템을 적용한다. 조명은 LED를 활용해 공용 관리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단지 녹지율은 법적 기준치보다 높은 전체 부지 면적의 44%에 달하고 길이 1㎞의 둘레길을 조성해 입주자들에게 산책로로 제공한다. 주차 공간을 모두 지하화한 것도 특징이다. 주차장에서 개별 가구까지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된다. 차량 1대당 주차 구획의 좌우를 넓힌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주민 공용 시설인 커뮤니티센터(3700여㎡)는 전용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사우나를 비롯해 독서실, 실내 카페, 게스트룸 등으로 채워져 입주민들이 여가와 휴식, 취미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 측은 "신길뉴타운에는 현재 약 8400가구의 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8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거주단지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4월. (02)84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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