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학군의 프리미엄 아파트… 동 간격도 넓어 주거 환경 쾌적

대림산업이 이달과 다음 달에 걸쳐 '아크로(Acro)' 브랜드를 단 고급 아파트를 잇따라 분양한다. 서울 강남의 대표 부촌(富村)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파크', 여의도와 가까운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짓는 '아크로타워스퀘어'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파크'는 지난 1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작년 말 공급한 1회차 분양분과 이번 2회차 분양분이 합쳐져 1612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는 한강변 최고급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棟)으로 구성되며 이번 2회차 분양에서는 213가구(전용 59~164㎡)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 시기는 앞서 분양된 1회차와 같은 2016년 8월이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랜드마크급 단지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가깝다. 반포·계성초, 반포·신반포중, 세화여중·고가 단지 인근에 있다. 센트럴시티·뉴코아백화점·서울성모병원·몽마르뜨공원 등 편의 시설도 밀집해 있다.

'아크로리버 파크' 2차 분양분에는 최고급 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동(棟)과 동 사이 거리를 59m로 유지해 탁 트인 조망권과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 높은 2.6m로 설계했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작년 말 1차 분양 당시 515가구를 내놓아 평균 청약 경쟁률 19대1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2회차 분양가는 전용 59㎡가 8억4900만~10억5000만원, 84㎡는 11억8000만~15억4500만원으로 책정됐다. 1600-9099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크로타워스퀘어'

다음 달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아크로타워스퀘어'가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7개 동으로 구성된다. 1221가구 중 6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전용 59~135㎡의 11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아크로타워스퀘어'는 여의도 생활권과 가까운 직주(職住) 근접형 단지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여의도·광화문·고속터미널역 등 주요 지역에 쉽게 닿을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CGV·신세계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고 한강성심병원도 근처에 있다. 영중초·영동초·당산중·양화중도 가깝다.

모든 아파트 동(棟)과 주민카페, 운동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브리지(다리)로 연결할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골프·사우나 등 운동시설은 6개월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급 마감재를 쓴 호텔형 로비를 설치했고 1층을 비워두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저감 설계, 고속 엘리베이터도 도입한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02)2068-9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