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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코앞… 서울역까지 15분, 이케아·코스트코 가까운 쇼핑 천국

    입력 : 2014.09.25 03:07

    GS건설 '광명역 파크자이'… 롯데아울렛 1㎞ 인근에 지어져
    中企·IT기업 400여개 입주 예정… 일직공원·도덕산 등 녹지도 풍부

    서울역에서 KTX(고속철도)를 타고 15분쯤 달리면 경기 광명시 광명역에 도착한다.

    광명역 일대에서는 195만㎡ 규모 대형 개발 사업인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광명역에서 1㎞쯤 떨어진 곳에서 나란히 붙어 들어서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국내 1호 매장과 '롯데아울렛' 건물을 볼 수 있다. 두 건물은 올 12월 개장에 맞춰 각각 지상 5층짜리 외관이 완성된 상태로 내부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바로 맞은편에서는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이미 운영되고 있다.

    광명역 파크자이
    GS건설이 KTX(고속철도) 광명역 인근에 짓는‘광명역 파크자이’의 완공 후 모습. 지상 최고 37층, 8개 동에 아파트 875가구(전용 59~95㎡)와 오피스텔 336실(24~39㎡)로 구성된다. / GS건설 제공
    GS건설은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다음 달 주상복합 건물인 '광명역 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아파트 7개 동(棟)에 875가구(전용면적 59㎡·84㎡·95㎡)와 오피스텔 1개 동 336실(전용 24~39㎡)로 구성됐다. 광명시 일대에서 보기 드물게 대형 건설사가 선보이는 단지다.

    경기 광명시는 2009년 32만명이던 인구가 지난 6월 기준 36만명으로 급증했다. 광명시가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권에서 KTX를 타고 지방 근무지로 이동하기 가장 좋은 위치라는 평가를 받는 덕이 크다. KTX를 타면 정부청사가 이전한 세종시(오송역)까지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KTX(고속철도) 광명역 일대는 특히 향후 개발 전망이 밝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광명역 일대는 상업·업무 시설과 주택 9000여 가구가 어우러진 복합 단지로 2004년 철도 개통 이후부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더욱이 이케아를 비롯한 해외 유명 유통 업체들이 입주를 결정한 이후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여파로 광명시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아파트(4000여 가구)는 2009년 분양 당시보다 시세가 1억원 정도 오른 상태다.

    기업 이주도 활발하다. 광명역 옆 '안양 석수 스마트타운'에는 10여개 중견기업이 입주를 결정했다. 지난 5월에는 IT(정보통신) 기업 등 400여개 업체가 입주하는 GIDC(광명 국제 디자인클러스터)의 부지(3만3000㎡)가 팔리면서 조만간 개발이 시작된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KTX와 지하철 1호선 광명역 바로 옆에 들어선다. 광명역과 영등포역(1호선)을 오가는 셔틀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와도 가깝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강남순환고속도로와 향후 완공 예정인 지하철 신안산선 등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지역과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여건도 나아질 전망이다.

    '광명역 파크자이' 단지 앞에는 대규모 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일직공원, 가학산 동굴, 도덕산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보통 아파트보다 집 안 천장 높이를 높인 것도 특징. 아파트 천장 높이는 2.4m, 오피스텔은 2.7m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베이(bay) 평면과 자투리 공간(알파룸) 등 차별화된 평면설계도 적용한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개관할 예정으로 지하철 1호선 광명역 7·8번 출구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인근에 임시로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1644-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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