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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현장] 美軍 2년후 4만명 주둔… 가족 등 합치면 8만명 입주 예상

    입력 : 2014.09.18 03:03

    평택, 미군 단일 주둔지로는 최대

    최근 평택의 가장 큰 이슈는 미군기지 K-6 캠프 험프리스다. 기존 안정리 미군기지에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개 기지 중 90%가 이전해 여의도 면적의 5.4배, 총면적 1465만여㎡ 규모로 확장된다. 현재 약 5000여명이 상주하고 있으나 내후년까지 약 4만여명이 주둔하게 돼 미군 단일 주둔지 중 세계 최대 규모로 확대 재편성된다. 2016년 이전사업이 완료될 경우 현재 9500명 수준의 미군과 미군가족 및 관련종사자가 8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이 거주할 주택 공급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커티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 3월 19일 주한미군주택 민간투자포럼에서 민간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택공급을 요청할 정도로 향후 미군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인근 평택 송탄의 미 공군 기지 오산 에어베이스(K-55) 역시 약 7000여명의 미군과 군무원 등이 상주하는 대규모 기지로 거듭날 전망이어서 평택 일대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미군 효과'에 술렁이고 있다.

    미군 렌탈 사업이 세간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지난 수십년간 서울 용산 등 미군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미군 렌탈 사업은 국내 임차인을 들이는 것보다 2~3배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아는 사람들만 아는' 은밀한 고수익 임대 사업으로 호황기를 누렸다. 미군 대상 부동산 임대료는 거주지 면적이나 층, 향에 따라 월 수백만원에 달하는 경우가 많아 전세 중심인 우리나라 임대 시장에서 그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미군들은 임대료에 대한 세금 처리를 요구하지 않아 임대 사업자 입장에서 과세 부담이 적다는 것도 인기 요인이었다.

    평택지역 미군 전용 렌탈하우스 분양 현황
    평택 팽성읍 미군기지 인근에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도 이 아파트가 입지에서부터 설계까지 미군임대에 특화된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평택 지역 최초의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장점에 미군 임대를 주목적으로 분양하는 부동산 중 유일한 아파트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표참조〉 여의도 면적의 5.4배, 총면적 1465만여㎡ 규모로 확장사업이 진행 중인 미군기지 k-6 캠프 험프리스 메인게이트에서 불과 6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미군임대의 경우 미군무원 주택수당 LQA G3기준으로 월 최대 300만원 상당의 임대료를 지원받기 때문에 월세 미납과 공실로 인한 관리비 손실 우려가 없다. 또 향후 발생되는 임대계약 및 임차인 모집 등도 미군주택과에 등록되어 있는 임대중개업소에서 관리하므로 편리하다. 또한 이번 미군기지 이전에 한시적인 이전이 아니라 영구적인 확대 이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투자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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