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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임대수요 많은 要地

    입력 : 2014.07.10 06:30

    [대우건설 '용산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일부·오피스텔 일반 분양
    1호선·4호선·KTX역 5분 거리
    특화 설계로 집 내부 천장 높아져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짓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짓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의 완공 후 예상 모습./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 전면 제2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 아파트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하고 있다. 지상 38층(주거동)과 지상 39층(업무동)짜리 2개 동(棟)으로 아파트 151가구(전용면적 112~273㎡)와 오피스텔 650실(24~48㎡), 업무·판매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아파트 106가구와 오피스텔 455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고속철도(KTX) 용산역을 모두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아이파크몰과 이마트가 단지 인근에 있고 서울역 일대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20분 이내에 국립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한강시민공원·용산가족공원이 있고 단지 바로 옆에도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층(高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 도심과 여의도 출퇴근 직장인이나 대사관, 외국계 기업의 임대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상 147m에 달하는 초고층 2개 동은 각각 주거동과 업무동으로 분리돼 있다. 아파트 입주자들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오피스텔을 다른 동에 배치한 것.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지금까지 주상복합에서 단점으로 꼽혔던 부분을 특화 설계로 극복해 냈다는 평가다. 아파트 내부 높이를 일반 아파트(2.3m)보다 높은 2.5m로 올리고 거실에는 국내 아파트 최고 수준인 2.7m의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을 받도록 꾸몄다.

    대부분 주상복합이 발코니에 작은 창문만 둔 것과 달리 거실 양면에 옆으로 열 수 있는 미닫이 형태의 통유리 창문을 설치한다. 인근 주상복합이 사용한 삼중(三重) 유리보다 우수한 복층(復層) 사중 유리를 적용해 열손실과 소음을 최소화했고 관리비도 줄일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공용 시설로는 카페·피트니스센터·단체운동(GX) 공간 등을 설치한다.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에는 연못·산책로·카페테리아 등이 꾸며질 계획이다. 지하 9층까지 내려가는 지하주차장 진입로는 직선으로 설계해 시야 확보가 쉽고 운전하기에도 편리하다. 아파트 주차장과 오피스텔·업무시설 주차장을 구분해 보안을 강화했다. 1899-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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