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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분양 물량 29곳 2만7670가구

    입력 : 2014.07.10 06:30

    주변보다 싸고 임대조건 좋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전국 29개 지구에서 2만767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61%)인 1만6996가구가 임대주택이고, 나머지 1만674가구가 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3970가구의 분양·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지방에선 1만3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 엘에이치 주요 분양 아파트
    공공분양 아파트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에서 선보인다. 다음 달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공공분양 1552가구(전용면적 59~84㎡)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 같은 달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도 공공분양 1389가구(51~84㎡)와 국민임대 1590가구(29~46㎡)가 각각 공급되고 안양에서는 오는 9월 덕천재개발지구에서 공공분양 331가구(59~139㎡)가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은 중앙 부처와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세종시와 혁신도시에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다. 8월 강원혁신도시에서는 공공·국민임대 1691가구가 공급되고 10월 세종시에서는 공공분양 1522가구(59~84㎡)가 청약에 들어간다.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아파트 중에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은 청약저축이나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주만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4인 가구 기준 357만1960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다.

    LH 관계자는 "하반기에 선보이는 공공분양과 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임대 조건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청약 일정과 자격 요건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 .or.kr)이나 LH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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